8월 19일 저녁 7시부터 뉴질랜드 한인여성회(KWANZ, Korean Women's Association of NZ) Zumba Dance 교실 3주년 기념 파티가 간단하게 준비되었습니다.
2010년 8월부터 시작된 이 교실은 뉴질랜드한인여성회가 준비한 프로그램 중의 하나로 처음 시작할 때는 10명 이내의 사람들이 참가했습니다. 현재는 적을 때는 50명, 많을 때는 90명까지 Northcote Intermediate School 강당이 비좁아서 바깥에서 참가하는 사람이 있을 정도입니다.지속적으로 참가하는 한인들도 있지만, 중국인을 비롯한 독일, 인도, 일본, 러시아 등 세계 각국 다양한 민족의 사람들이 부담없는 시간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자리했습니다.
3주년 기념식에는 특히나 박일호 오클랜드 총영사 부부가 참석해 현지 사회에서 교류하는 한인 단체의 활동을 직접 경험해보기도 했습니다. 또한, 직접 줌바댄스에 참가해 흥겨운 음악에 맞춰 운동을 하기도 했습니다. 각 민족 전통 의상을 입은 참가자들이 포토 타임을 갖기도 했습니다. 한인 가게에서 준비한 케잌과 한국 꿀떡을 나누어 먹은 후, 여느 때처럼 줌바 댄스에 몰입했습니다.
뉴질랜드한인여성회 김은희 회장은 3년 동안 줌바 댄스 교실을 이끌어 온 강사 Amelia TAN 에게 감사장을 수여했습니다. 아울러 여성회 임원으로 3년동안 소리없이 강당 문을 열고 닫는 등의 봉사를 실천해온 박은미 이사에게 감사장을 전달했습니다. 다른 민족의 참가자는 뉴질랜드 한인여성회 김은희 회장에게 감사의 선물을 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이 교실은 매주 월요일 저녁 7시부터 8시 30분까지 Northcote Intermediate School 강당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수강료는 없으나 2달러 도네이션을 받고 있습니다.
줌바댄스교실 참가자들은 해마다 노스코트 쇼핑몰에서 열리는 설날 행사에 참가해 시범동작을 선보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