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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2013. 11:09 KoreaPost (210.♡.28.40)
한인뉴스
다양한 활동을 통하여 청소년들에게 복음과 비전을 심고 있는 YFC(Youth For Christ ; 십대선교회, 대표 이호택 목사 / 이사장 남우택 목사)에서는 지난 7월 16일(화)부터 19일(금)까지 한우리교회에서 ‘청소년 비전 컨퍼런스 2013’을 개최하였다.
‘One Way Jesus ; 오직 예수’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컨퍼런스는 30여개 교회 200여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하였고 50여명의 청년들이 자원봉사자로 섬겨주었다.
2004년이래 9번째로 열린 이번 컨퍼런스에는 한국에서 재미있고 감동적인 메시지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영향력 있는 강사로 꼽히는 김용재 목사(다음세대를섬기는사람들의연대)를 주강사로 저녁집회에서 재미있고 감동적인 말씀을, 최병채 목사(한국YFC 회장)와 최연수목사(한빛청소년대안센터)가 아침집회에서 은혜롭고 도전적인 말씀을 전해 주었다. 그리고 찬양사역자인 김만희 형제(축복의 사람)과 주리 자매는 열정적이고 은혜로운 찬양 콘서트를 통해 영적 감동을 전해 주었다. 또한 다세연의 전문 간사들과 찬양사역자들이 함께한 세미나는 ‘또래 상담’, ‘나를 사랑하기’, ‘크리스천 청소년답게 살아가기’, ‘크리스천과 술/담배’, ‘보컬 트레이닝’, ‘찬양사역자가 되려면’ 등 청소년들이 관심있고 실질적인 문제들에 대한 바른 기준을 전해주는 시간이 되었고 개교회 중고등부 사역을 위해 열린 ‘교사세미나’를 통해 교사로써 가져야 할 태도와 자세들을 훈련받는 기회가 되었다.
이 외에도 같은 친구들이 함께 미션을 수행하는 ‘또래모임’을 통해 다양한 미션들을 수행하면서 교제하고 나누는 시간을 가졌으며, 컨퍼런스를 통해서 받은 은혜들을 나누며 간증하는 ‘My Story’도 큰 감동을 전해 주었다. 무엇보다 저녁집회는 학부모와 교회 지도자들에게 오픈으로 진행되어 많은 어른들이 참여하여 자녀들과 함께 은혜를 받고 기도하는 시간되었다.
특별히 16일(화) 저녁집회에서 6명의 청소년들이 새로운 신자로 결신했으며, 60여명의 청소년들이 재결신을 하였고, 19일(금) 파송집회에서는 30명의 청소년들이 하나님을 위하여 복음을 나누고 전하는 목회자와 선교사로 헌신할 것을 결단하였다. 그리고 흡연, 음주, 중독, 자살 등 개인적인 문제와 어려움 가운데 있던 청소년들이 도전을 받고 새로운 모습으로 회복되는 일들이 일어났다.
어려운 교민경제 상황 가운데서도 자원봉사자 청년들과 뜻있는 분들의 작지만 따뜻한 후원으로 행사를 큰 어려움 없이 치룰 수 있었다. 또한 장소와 시설을 사용하도록 허락해 준 한우리교회와 한국에서 온 모든 강사와 찬양사역자들도 항공료를 자비부담으로 헌신해 주었으며, 점심과 저녁식사는 이희경 권사(충현교회)외 몇몇의 학부모들이 직접 준비해 줌으로써 어느 해보다 풍성한 행사가 되었다. 무엇보다 컨퍼런스를 위한 장소와 시설을 사용하도록 허락해 주신 한우리교회, 오클랜드한인교회협의회, 뉴질랜드침례교한인교회협의회 등 행사를 위해 협력해 준 단체들이 큰 힘이 되었다고 한다.
한편, 컨퍼런스 다음 주간인 7월 22일(월)-23일(화) 로토루아에서 40여명, 24일(수)-25일(목) 해밀턴에서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집회를 열어 지방의 청소년들을 말씀과 찬양으로 도전하는 귀한 시간이 되었다. 지방의 집회를 위해 로토루아갈릴리한인교회와 해밀턴한인교회협의회가 협력하고 헌신해 주었다.
YFC에서는 컨퍼런스 후에도 정기적인 학교모임과 헌신자 모임 등을 통해서 청소년들을 계속적으로 격려하고 도전하여 미래의 귀한 리더들로 세워질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미래의 주인공인 우리의 청소년들이 어릴 때부터 믿음 안에서 꿈과 비전을 찾고, 신앙으로 회복되고 훈련하며 결단하는 모습은 부모세대들에게는 큰 소망을 품게한다. 청소년들이 계속적으로 성장하며 비전을 이루어가기 위해서 학부모들과 어른들의 더 세밀한 관심과 도움이 필요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