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약인 챔픽스가 우울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심하면 자살까지 이를 수 있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다.
국내 챔픽스 복용자는 10만여명에 달하며 정부는 3천5백만 달러의 보조금을 제공해왔다.
국내 과학자들이 14세인 최연소 복용자를 포함한 1만3천명의 챔픽스 복용자들을 상대로 조사한결과 710명이 챔픽스와 관련된 것으로 추정되는 정신 질환 증상을 보였으며 250명이 불면증을 그리고 154명이 우울증을 겪었으며 불안장애를 겪은 이들은 90명에 달했다.
또한 이중 자살을 시도한 6명중 4명은 챔픽스의 부작용이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챔픽스를 판매하는 제약회사인 파이저 측은 다른 해외 연구에서는 정신적 부작용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보건관계자들은 파이저에게 약의 부작용에 대한 내용을 더 정확히 기재할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그러나 정부는 부작용보다 이득이 더 많은 만큼 계속해서 챔픽스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제공:World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