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터베리 홍수로 주말내내 집을 비워야 했던 시민들이 25일 자택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25일 오후 20여명의 피해 주민들이 ECAN 관계자들과 만나 왜 호수 근처에 위치한 주택들만 큰 피해를 입었는지에 대해 논의했다.
6헥타르에 달하는 지대 전체가 지난주 21일부터 계속 물에 잠겨있었다. 이곳에서 29년째 거주중인 트레이시 맥칼럼의 집은 모두 망가져버렸다. 그녀는 왜 자신의 자택을 포함한 수십채의 주택에만 유난히 큰 피해가 있었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맥칼럼과 그녀의 이웃들은 오늘 한자리에 모여 왜 홍수가 발생하기전 호수를 열어 바다로 물을 배수하지 않았는지 논의했다.
ECAN 관계자들은 물 절약 규정 때문에 홍수가 발생하기전에 조치를 취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홍수는 기준 수위보다 8cm가 낮았다고 한다.
한편 현재 홍수가 빠질 수 있도록 호수와 바다 사이에 위치한 수로가 열린 상태이다.
제공:World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