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섬 티카포 지역에 폭설이 내리며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재 도로위뿐만 아니라 지붕위에도 1미터 깊이의 눈이 쌓인 상태이다.
26일 남섬 지역 곳곳에서는 주민들이 눈을 치우는 일에 한창이었다.
오타고 지역에 폭우가 내리고 만조가 찾아오며 아라모아나 지역은 하수구 물에 잠긴 상태이다.
주민들은 시의회가 돕지 않고 있으며 며칠전부터 미리 예방할 수 있는 피해였다고 비난했다.
더니든 근처에 위치한 작은 해안가 마을인 이곳은 일주일 넘게 물에 잠겨 있다.
일부 주택들은 낡은 탱크가 터진 탓에 물에 잠겨버렸고 많은 주택들에 물이 끊긴 상태이다.
현재 많은 펌프가 막힌 만큼 자원봉사자들에게 의존하고 있는 상태이다.
또한 자원이 부족한 만큼 일부 주민들은 주택을 보호하기 위해 양동이를 사용해 물을 옮기기도 했다.
자원봉사자들은 더 많은 펌프와 소방용 호스를 사용해 다음 비가 내리기 전에 물을 옮길 수 있길 바라고 있다.
제공:World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