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스트처치에서 4개 학교가 통폐합해 탄생하는 수퍼스쿨 개념에 대해 오클랜드의 한 수퍼스쿨이 크라이스트처치 주민들에게 마음을 열 것을 권했다.
4살에서 18살에 이르는 재학생 천5백명을 두고 있는 오클랜드에 위치한 서던크로스 학교는 학교들의 통폐합이 실보다 득이 더 많다고 보고 있다.
교장은 크라이스트처치가 이러한 통폐합 학교를 긍정적으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폐교가 결정된 학교들은 그렇게 보지 않고 있다. 에이본데일 초등학교는 지진 후 재학생이 177명 줄었고 학부모들은 수퍼학교에 대해 부정적이다.
서던크로스 학교는 다양한 연령이 재학하고 있다. 학교는 상급생과 하급생이 분류돼 캠퍼스를 사용하고 있으며 원할 경우 상급, 하급생이 교류할 수 있으며, 교장은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를 손쉽게 추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에이본데일 학교는 그러한 장점은 이해하지만 수퍼학교 자체에 대해 회의적이라고 말했다.
제공:World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