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31일(금) 한인(문화)회관 강당 (5 Argus Place, Hillcrest, Auckland)에서 임기를 마친 제11대 홍영표 회장단과 새로 선출된 제12대 김성혁 회장의 이취임식이 열렸다.
떠나는 홍영표 회장과 새롭게 시작하는 김성혁 회장 모두에게 축하를 하기 위해많은 오클랜드 교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박일호 총영사의 축사로 시작 했다. 박일호 총영사는 “한인회장이라는 직책은 순수 봉사정신이 없으면 수행 하기 힘든 직책이라는 것을 누구도 잘 알 고 있다. 지난 2년 동안 홍영표 한인회장단의 많은 노고로 이룩한 한인문화 회관구입에 대해 높이 평가하며 앞으로도 큰 열정으로 12대 한인회와 같이 협력과 화합으로 교민들을 위한 한인회를 당부 한다. 또한 새롭게 선출된 제 12대 김성혁 한인회장과 임원들에게 협력과 화합으로 단결된 오클랜드 한인회를 당부 한다” 라고 축사를 밝혔다. 이어 이재환 노인 회장과 박혜인 오클랜드 대학생 연합회장의 축사로 이어져 떠나는 홍영표 회장단과 새롭게 선출된 김성혁 한외회장과 임원들에게 축하를 보냈다.
한편 2년 동안의 임기를 마치고 떠나는 홍영표 한인회장은 “오클랜드에 거주하는 모든 한인 여러분께 감사 드리며 새로 선출된 12대 김성혁 한인회장 에게도 많은 성원을 부탁 드린다.”라고 이야기 하면서 많은 아쉬움을 남기며 제 12대 한인 회장에게 모든 것을 이임 했다. 이어 김성혁 12대 오클랜드 한인 회장은 “교민들과 함께, 교민들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한인회가 되도록 하겠다. 그리고 8가지 공약은 반드시 지켜질 것이며 그 약속들은 지키기 위해 노력 하는 제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 특히 이제 새롭게 태어나 교민의 품 안에 안긴 한인문화 회관을 교민이 내 집처럼 편하게 느끼도록 할 것이며 이 회관을 통해 교민 화합을 이루어냄으로써 교민들로부터 진정으로 사랑 받는 교민의 한인회로 만들어 나가겠다.” 라고 취임사를 밝혔다.
한편 변방우 감사는 이임사를 통해서 “지난 11대 한인회는 많은 사람들의 사랑과 관심 속에서 책임을 다하고 떠난다. 본인은 감사라는 직책에 있었지만 누구보다도 걱정과 관심을 많이 한 사람으로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라고 이야기 하면서 눈물을 보여 많은 교민들에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한편 새롭게 선출된 제 12대 조금남 감사는 “제11대 한인회 부회장으로서 지금에 감사라는 직책으로 한인회 산림을 누구보다 잘할 자신 있다. 많은 교민들의 참여 속에서 발전 하는 한인회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성원을 부탁 드린다” 라고 이임사를 마쳤다.
김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