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스트처치 청소년 헤이든 마일스를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개빈 고스널이 가석방 불가 18년의 징역형을 수감받은 5일, 변호사를 해임하고 유죄 판결에 항소하겠다고 밝혔다.
개빈 고스널은 5일 선고공판날 변호사 없이 홀로 법정에 섰다. 고스널은 갑자기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며 방청객들을 놀라게 했다.
28세의 두 자녀를 둔 고스널은 살해 혐의와 시신을 훼손한 혐의로 공판에 섰다.
피해자는 고스널의 애인을 알고 지내던 15세 헤이든 마일스였다. 고스널은 여자친구가 자신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헤이든의 말에 화가 나 헤이든을 폭행했고 헤이든은 고스널의 집에서 숨졌다.
고스널은 시신을 토막내 공동묘지에 묻었다.
피해자 영향진술을 한 6명의 유가족은 헤이든의 사망으로 얼마나 큰 충격을 받았고 헤이든을 영영 보지 못한다는 사실이 견딜 수 없다고 진술했다.
판사는 고스널의 범행에 대한 비난을 가했다.
고스널은 항소 의사를 밝혔으나 항소에 앞서 우선 변호사부터 선임해야 한다.
제공:World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