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방사선 처리를 받은 호주산 토마토와 피망의 수입규제를 완화할 예정이다.
지금까지는 일부 열대과일만 방사선 처리를 받은 경우 수입이 허락됐다.
뉴질랜드산 토마토는 이제 방사선 조사를 받은 호주산 토마토와 경쟁하게 될 예정이다. 또한 호주산 피망도 방사선 처리를 받고 수입될 예정이다.
정부는 방사선 처리를 통해 퀸스랜드의 과일파리와 같은 병충해로부터 국내 식품을 보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방사선 처리는 박테리아와 병충해를 박멸하고 보관기관을 연장시키며, 현재 뉴질랜드는 수입 여지와 망고 등에 방사선 처리를 받게하고 있다.
그러나 녹색당은 이 과정이 비타민C 등의 영양소를 파괴한다고 주장했다.
뉴질랜드 토마토협회는 방사선 처리를 받은 토마토는 개별로 표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부는 이러한 요구를 받아들일 것으로 보인다.
제공: World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