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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2013. 08:48 KoreaPost (14.♡.84.81)
뉴질랜드
음주 운전 허용치의 두 배 반 이상의 술을 마신 한 할아버지가 일곱 살짜리 손자에게 운전을 시키다가 적발된 사고가 있었으나, 이러한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고 경찰은 밝혔다.
당분간 이름을 밝히지 못하도록 된 49세의 할아버지는 21일 오클랜드 지방 법원에서 음주 운전과 위험 운전 그리고 어린이 보호 부주의 등의 판결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월 18일 정오 경 마운트 로스킬의 한 길거리에서 어린 아이가 운전을 하고 가는 광경을 목격한 경찰이 이 차량을 정지하도록 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의 서류에 따르면 일곱 살짜리 어린이가 운전석에 앉아서 운전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으며, 옆에 있던 할아버지의 음주량을 측정한 결과 음주 허용치의 두 배 반을 넘는 것으로 되어있었으며, 담당 경찰은 얼마나 오래 거리를 이 어린이가 운전을 하여 왔는지에 대하여는 알 수 없으나, 이러한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