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군인 시절 사고로 큰 부상을 입은 두 형제에게 보상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재검토중이다.
사건 당시 전문적인 절차가 부족했던 탓에 두명다 충분한 보상을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니언 네파타는 지난 20년간 보상금을 받기 위해 싸워왔다. 1994년 군인이었던 그는 라이트 탱크에 화재가 발생하며 심한 화상을 입었다.
연료통 뚜껑이 제대로 닫혀지지 않은 것이 사고 원인이었다.
이보다 5년전에는 형인 조지 네파타가 군사 훈련중 허리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국방부는 두번의 사고 모두 국방부의 실수였음을 인정했다. 당시 조지에게는 2만7천달러의 보상금이 주어졌지만 대니언은 아무런 보상금도 받지 못했다. 국방부가 당시 ACC에 소속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이다.
대니언은 이미 두차례 국회에 청원서를 제출한바 있으며 29일 세번째 청원서를 제출했다.
현재로선 국방부 장관의 허가만이 이 형제가 보상금을 받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국방부 장관인 조나단 콜먼은 현재 이번 청원서를 검토중이지만 부상 당한 다른 군인들의 보상금 지원요청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결정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제공:World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