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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5/2013. 08:46 KoreaPost (14.♡.84.81)
뉴질랜드
내년에 통합되는 크라이스트처치 학교의 교장이 학교의 생존을 위해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부장관 헤키아 파라타는 29일 오후, 크라이스트처치의 7개 학교를 폐교하고 6개 학교는 내년부터 통합할 것이라고 확정했다. 1개 학교는 결정을 유보했고 2개 학교는 그대로 유지된다.
필립스타운 학교는 내년에 울스톤 학교로 통합된다. 필립스타운 학교 교장 토니 심슨은 이 결정이 매우 충격적이라며, 돈을 기준으로 이 같은 결정이 내려진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문서의 한 수치는 일년에 2십8만5천불을 절약하는 것이라며, 아이들을 돈의 가치로 측정한 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교사 Erin Moon은 선생님들이 새로운 자리에 재응시를 해야 하며 몇 명이나 충원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고 말했다.
3개의 중학교가 폐교되는 가운데 크라이스트처치 남쪽에 위치한 브랜스톤 중학교는 교육부가 처음 계획했던 것 보다 1년 앞서 올해 말 폐교된다. 7학년 학생들은 다른 선택 없이 혼비 고등학교로 가게 된다.
29일 발표된 크라이스트처치 19개 학교에 대한 최종 결정에 정치권은 정부를 질타했다. 부모와 지역과 선생님들을 제외한 결정이었고 지진 이후 또 다른 쇼크라며, 크라이스트처치 주민들은 정부의 교육시스템 변경의 실험용 쥐가 아니라고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