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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5/2013. 08:07 KoreaPost (14.♡.84.81)
뉴질랜드
공립학교에서 종교 교육이 줄어 들었다. 전문가들은 다양한 종교와 가치에 대해 가르칠 것을 요구하고 있다.
합리주의자라고 밝힌 데이빗 히네스는 공립학교를 대상으로 종교교육 프로그램 실태를 조사했다. 조사에 응한 1429개 학교 중에서 56개 학교가 자원봉사자와 부모들의 관심 부족으로, 수업시간에 성경을 기본으로 하는 종교 교육을 그만 두었다. 38%는 수업시간 중에 종교적인 지도를 하고 있고 58%는 종교적인 지도를 하지 않거나 점심시간이나 방과 후에 하고 있다. 나머지 4%는 아직 결정을 하지 않고 있다.
크라이스트처치의 쉐필드학교의 교장 사이몬 모리아티는 성경을 기본으로 하는 종교 교육이 더 이상 필요하지 않으며 부모들 또한 지역 공동체가 담당할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와이라카 학교의 다이엔 트레고웨쓰는 다민족이 모인 학교의 특성상 기독교 교육과 같이 이슬람교육도 했었다며 한 가지 종교만 가르치는 것에 대해 반대 입장을 보였다.
가장 큰 교육기관은 교회교육위원회로 16개 종파가 712 학교에서 가르치고 있고, 다음으로는 여호와의 증인과 침례교를 포함한 지역 교회들이다.
빅토리아대학교 종교학 폴 모리스 교수는 현대와 같이 다양한 사회에서 각 종교에 대한 이해는 중요하기 때문에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종교에 대한 교육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