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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4/2013. 07:55 KoreaPost (27.♡.126.77)
뉴질랜드
매년 오클랜드에서 수 천명의 식사를 공급하는 민족 음식 행사에 새로운 규정이 적용되면서, 관료주의적 행정 조치가 개입되는 것으로 행사 조직 단체들은 밝혔다.
오리엔탈과 퍼시픽 민족 음식 행사 주관 단체는 오클랜드 카운실이 노점들과 간이 시장 형태의 운영자들에게 식품 업소에 대한 등록과 이을 업장에 비치하라는 행정 규정을 시행하도록 지시하였다고 밝히며, 앞으로 행사장에 참여하는 민족 음식 공급 업체의 수가 줄어들을 것으로 밝혔다.
행사 주관 단체와 시장 운영업자들은 오클랜드 카운실의 이러한 조치에 반발하며, 이러한 행정 절차를 요구하는 근거를 제시하도록 요구하고 있으며, 불필요한 서류와 서식 행위를 요구하는 카운실에 강하게 반대를 표하고 있다.
카운티즈 마누카우 퍼시픽 트러스트의 책임자는 지난 8년 동안 퍼시픽 코뮤니티 행사로 5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찾아 여러 가지 민족들의 음식을 즐겼지만, 아무런 불만이나 사고가 없었다고 밝히며 카운실의 불필요한 행정 조치에 반대를 표하였으나, 카운실측은 식품 판매에 대한 통제 보다는 교육적인 면이 더 크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