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대 오클랜드한인회장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4월5일 첫 회의를 시작으로 위원장 포함 7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처음 선거관리위원을 선정할 때 연령대별로 20대, 3,40대, 50대, 60대, 70대 이상 등 6명을 위촉을 했습니다. 그 이유는 각 세대간에 생각하는 관점이나 여러가지 앞을 보는 지혜를 서로 융합을 해서 긍정적이고 창조적인 교민 사회를 한번 이루어보겠다 하는 그런 신념으로 시작했습니다.
5월 11일 드디어 우리 교민사회를 앞으로 2년을 이끌어가실 두 분 후보자 중에 한 분이 선택이 되는 날입니다. 또 이날을 위해서 모든 선관위원들이 혼연일체로 열심히 일을 하고 있음을 밝혀드립니다. 또 이미 사퇴하신 분 외에 교체되신 분이..서쪽에 지역을 담당한 한 위원을 모셨고 동쪽에는 젊은 회계사로 계시는 위원을 모셔서 선거 지역이 4군데이기 때문에 요번에는 지역별로 실무진을 편성했습니다. 그래서, 5월11일날 저희들이 선거를 임하는데 한치의 오차도 없이 저희들이 계획과 실행을 하기로 마음을 먹고 굳은 신념으로 5월 11일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모든 부분을 용기와 격려로 따뜻하게 맞이해주시고 앞으로의 공명정대한 선거를 임하는데 여러분의 큰 힘이 선관위원회에 있으시기를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저희들은 추호도 어떤 특정한 개인이나 단체에 좌우됨이 없이 저희들이 본연의 임무로 선관위의 의견을 그때그때 개진하면서 임무를 다하고 완수할 것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아시다시피 두 후보가 첨예하게 열심히 교민을 상대로 선거운동을 전폭적으로 하고 있는 것으로 이해합니다. 또 한편의 열기를 보면 상당히 과열이 된 징조가 여기저기 보입니다. 이러한 부분이 본 선관위원장으로서 심각한 우려를 갖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이러한 우려가 여러분들의 예민한 선거에 대한 열기가 도가 지나치면 상호 비방이 또는 언어 폭력이 따르는 부수적인 요소가 생기기 때문에 이런 부분은 과감히 양쪽 후보 진영에서도 절제를 하셔서 서로의 존경과 신념으로 화합하시는 어떤 결정적인 순간을 가지셔 순간의 이익을 염두에 두고 그런 행위는 가급적이면 자제하시고 또 특히 존경하는 교민들이 그런 것을 감시하시는 파수꾼이 되셔서 서로의 후보자들이 상처를 안 받고 또 원할히 화합의 장을 열 수 있는 선거가 되도록 부탁드립니다.
여러분들이 다 아시다시피 말은 사람의 마음의 상처를 주지만 글로 쓰는 것은 사람을 베는 역할까지 하는 아주 심각한 피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피해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교민 여러분들과 함께 저희들이 이런 일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하며 아낌없는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5월 11일 한인회장 선거는 오전9시부터 오후4시까지 진행되며, 노스쇼어 한인문화회관의 경우, 오후5시까지 투표를 할 수 있습니다.◎ By 노 영례 Young-Rie RHO (imnews3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