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절 기념식 후 단체 사진
3월1일 오후 2시부터 오클랜드 한인회 회의실에서는 제 94주년 3.1절 기념식이 있었습니다. 1부 행사는 국기에 대한 경례, 순국 선열에 대한 묵념, 애국가 제창, 대통령축사 대독(박일호 오클랜드 총영사), 홍영표 한인회장 기념사, 기미 독립 선언문 낭독(노인회), 3.1절 노래 제창, 만세 삼창 등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홍영표 오클랜드 한인회장은 3.1절을 기념하며 한인회관 구입 건에 더 많은 교민 사회 리더들의 참여가 있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말했습니다.
▲ 뉴질랜드에 울려퍼지는 애국가
▲ 대통령 축사 대독-박일호 오클랜드 총영사
▲ 홍영표 한인회장 기념사
2부 행사에서는 3.1절 역사 특강으로 "청산 아오야마의 맹세"라는 주제로 박인수 박사가 강연을 했습니다.
▲ 3.1절 기념식에 참가한 오클랜드 대학 한인학생 회장과 학생들
3부 행사로는 한인회관 건립 결의대회로 그동안의 결과보고, 한인회관 건립 선언문 낭독, 소감 발표, 우리의 결의 채택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습니다.
4부에는 한인문화회관 미리보기로 오는 3월 29일 입주 예정인 5 Argus Pl에 위치한 한인문화회관 건물 방문이 있었습니다. 이 방문에서는 1,2층의 건물 내부를 직접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오클랜드 한인회에서는 "오는 3월 29일 입주예정인 5Argus Pl 소재 한인문화 회관 건물은 전체 건축 면적 850 제곱 미터(257평)의 대형 사무실입니다. 건물은 격벽을 두고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한쪽은 전체가 1개층으로 되어 있으며 문구 제조 공장으로 활용 중이고 계속 임대하여 구입 후에도 렌트를 하여 모기지 비용 충당에 보탬이 될 것입니다. 2개층으로 되어 있는 다른 절반은 2층은 11개의 사무실로 나뉘어 있어서 한인 단체 또는 업소에 임대할 예정입니다. 지층(1층)은 강당(8.8*18M)과 한인회사무실로 사용할 예정입니다." 라고 밝혔습니다.
▲ 한인회관 예정 건물 방문
또한 한인회관 구입 금액 모금에 대해서는 "구입액 150만달러 중 임대 부분으로 커버되는 모기지가 60만 달러이기 때문에 90만 달러를 마련해야 하는데 그 중 20만달러는 재외동포재단에서 지원할 예정이고 이미 40만달러가 모금되어 30만달러를 더 모금하면 됩니다." 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교민(박종수, 김미자 부부)이 15,000달러를 기부하고 추후 10,000달러를 추가해서 기부하겠노라고 밝혀 박수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