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와이 용암 절벽 ‘세계 중요 지질학 유산지’로 등재

무리와이 용암 절벽 ‘세계 중요 지질학 유산지’로 등재

0 개 1,214 서현

지질학적으로 독특한 특징을 지난 오클랜드의 한 곳이 ‘국제지질과학협회(International Union of Geological Sciences, IUGS)’에 의해 중요한 지질학 유산지 중 하나로 등재됐다. 


무리와이(Muriwai)의 ‘megapillow lava flows’는 수백만 년 전 형성된 것으로 IUGS가 ‘중요 지질 유산지(Geological Heritage Sites)’ 인정한 세계 200개 지역 중 하나가 됐다. 


에베레스트와 킬리만자로산을 포함해 튀르키예의 ‘파묵칼레(Pamukkale)’와 호주의 ‘울룰루(Uluru)’, 북아일랜드 해변의 ‘자이언트 코즈웨이(Giant's Causeway)’ 등 세계적으로 이미 널리 알려진 장소들이 유산 목록에 포함돼 있다. 


9월 17일 오클랜드 시청은 ‘무리와이 지역 공원’에 위치한 이곳이 올해 8월에 권위 있는 이 목록에 추가됐으며 오클랜드 시청에서 관리한다고 밝혔다. 



리처드 힐스(Richard Hills) 오클랜드 시의원은, 이 특별한 장소는 시청이 관리하는 많은 자연 보물(타옹가) 중 하나이자 보호 대상으로 지정된 지역의 250여 개 중요 지질학적 장소 중 하나라면서, 앞으로도 여러 세대가 즐길 수 있도록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청 지질학 전문가는 무리와이는 ‘lava pillows’를 볼 수 있는 가장 좋은 장소 중 하나라면서, 방문객은 해변에서 절벽 표면을 가로질러 높이 20m와 30m 너비로 뻗은 거대한 부채꼴의 ‘lava pillows’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각 팬(fan)은 ‘lava pillow’ 자체 단면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한때 이를 둘러싼 ‘lava pillow’에 새로 용암을 공급했던 통풍구 또는 공급 튜브의 단면도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러한 모양은 1,700만 년 전 와이타케레 근처에서 거대한 수중 화산의 폭발로 생긴 용암이 바다에 의해 빠르게 식어 베개처럼 보이는 표면 껍질이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뉴질랜드에는피오르드랜드의 피오르드와 루아페후 화산, 로토루아의 지열 지대와 마루이아(Maruia) 폭포 등이 IUGS의 200개 지질 유산지 목록에 올라가 있다. 

코리아 포스트 제 769호 9월 24일 발행

댓글 0 | 조회 924 | 2024.09.20
오는 9월 24일 코리아 포스트 제 769호가 발행된다.이번호 인터뷰에서는 그림을 그리며 세상과 대화를 하는 한인동포가 있다. 지난 1984년 대한민국미술대전(국… 더보기

주말, 서부 지역은 비 내리고 동부 지역은 건조

댓글 0 | 조회 1,179 | 2024.09.20
이번 주말에 뉴질랜드의 서부 지역에서는 비와 천둥 번개가 계속될 것으로 보이며, 동부 지역은 맑은 날씨가 예상된다.기상학자 존 로우는 이번 주의 날씨가 매우 불안… 더보기

CHCH, 신호 대기 중인 차에서 칼에 찔린 사건 발생

댓글 0 | 조회 2,581 | 2024.09.20
남섬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신호등 대기 중 차에 타고 있는 사람이 칼에 찔리는 사건이 발생해 중태에 빠졌다.사건은 목요일 오후 5시 40분, 리가튼의 클래런스 스트릿… 더보기

블루브리지 페리, 쿡 해협에서 수 시간 표류 후 웰링턴 도착

댓글 0 | 조회 833 | 2024.09.20
블루브리지 페리 Connemara호가 쿡 해협에서 약 5시간 반 동안 표류한 후 북섬 웰링턴으로 도착했다. 이 페리는 88명을 태우고 목요일 밤 남섬 픽턴으로 향… 더보기

더니든과 해밀턴 “호주 오가는 국제선 내년부터 다시 취항”

댓글 0 | 조회 1,811 | 2024.09.19
내년부터 더니든과 해밀턴 공항에 국제선이 다시 취항한다.9월 16일 아침에 더니든 공항 측은, 내년 6월 24일부터 더니든과 호주 퀸즐랜드주의 골드 코스트 공항 … 더보기

CHCH 도착한 봄의 전령 ‘흑꼬리도요’

댓글 0 | 조회 777 | 2024.09.19
매년 봄이면 북반구에서 이곳까지 날아오는 ‘흑꼬리도요(godwit)’가 지난주에 크라이스트처치에 도착했다.크라이스트처치 시청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들어 첫 번째 … 더보기

CHCH “2024 한국-NZ 스마트 협력 포럼 개최”

댓글 0 | 조회 786 | 2024.09.19
NZ 주재 한국대사관이 뉴질랜드 외교통상부와 크라이스트처치 시청 및 한국 기업과 함께 개최하는 ‘2024년 한국-NZ 스마트 협력 포럼(Korea-NZ Smart… 더보기

원예업체들 “안정적인 물 공급과 값싼 땅 찾아 캔터베리로…”

댓글 0 | 조회 1,087 | 2024.09.19
안정적인 물 공급과 저렴한 토지를 찾아 캔터베리를 찾는 원예업체들이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FruitFed Supplies’의 관계자는 이 지역의 원예 산업이 … 더보기

정부, 500명의 신규 경찰 배치 계획 발표

댓글 0 | 조회 1,185 | 2024.09.19
크리스토퍼 럭슨 총리는 웰링턴에서 정부가 채용하기로 약속한 500명의 경찰관이 배치될 위치에 대해 경찰이 발표한 후 기자회견을 가졌다.럭슨 총리는 9월 19일 오… 더보기

뉴질랜드 경제, GDP 0.2% 하락

댓글 0 | 조회 1,044 | 2024.09.19
최근 뉴질랜드국내총생산(GDP)수치에서 뉴질랜드의 경제가 다시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9월 19일 목요일, 통계청은 6월까지 3개월 동안 경제가 0.2% 하락되었… 더보기

NIWA, 뉴질랜드 온난화 더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 예측

댓글 0 | 조회 1,048 | 2024.09.19
새로운 기후 예측에 따르면 뉴질랜드는 이전 예상보다 더 빨리 더워질 것으로 보인다.기후 과학 기관인 NIWA의 수석 과학자 앤드류 테이트는 뉴질랜드가 이미 점점 … 더보기

내년 중반, 주택 담보 대출 금리 5%이하 예상...

댓글 0 | 조회 1,527 | 2024.09.19
경제학자들은 여러 요인이 결합되어 금리가 더 빨리 낮아질 수 있으며, 내년 중반까지 2년 고정 주택 담보 대출 금리가 5% 이하로 떨어질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더보기

사이버 범죄 신고 피해액 “2/4분기에만 680만 달러”

댓글 0 | 조회 817 | 2024.09.18
뉴질랜드인이 올해 6월 분기에만 사이버 범죄로 수백만 달러에 달하는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국립 사이버 보안센터(NCSC)’의 최신 자료에 따르면, 뉴질랜드… 더보기

“사고로 쓰러진 차 들어 운전자 구조한 주민들”

댓글 0 | 조회 1,423 | 2024.09.18
교통사고 현장에서 전복된 차에 끼인 운전자를 주민들이 곧바로 나서서 구조한 사진이 공개됐다.사건은 지난 8월 25일 오전 9시경에 해밀턴의 푸케테(Pukete)와… 더보기

‘항이 화덕’에서 만든 ‘항이 피자’ 첫 등장

댓글 0 | 조회 2,116 | 2024.09.17
9월 14일부터 21일까지 이어지는 ‘마오리어 주간(Te Wiki o Te Reo Māori)’을 맞이한 가운데 마오리 전통 요리 방식인 ‘항이’를 이용한 ‘항이… 더보기

부두 아래 갇혔다가 구조된 고래, DOC는 목격담 신고 요청

댓글 0 | 조회 1,043 | 2024.09.17
자연보존부(DOC)가 카와우(Kawau)섬의 작은 부두 밑에 갇혔다가 풀려난 어린 피그미 블루 고래(pygmy blue whale)에 대한 목격담을 주민들에게 요… 더보기

‘타네 마후타’ 시설 개선 공사로 2개월간 출입 통제

댓글 0 | 조회 815 | 2024.09.17
뉴질랜드 토종 카우리(kauri) 나무 중 가장 키가 큰 ‘타네 마후타(Tāne Mahuta)’의 산책로와 전망대를 교체하는 작업으로 앞으로 2개월 동안 출입이 … 더보기
Now

현재 무리와이 용암 절벽 ‘세계 중요 지질학 유산지’로 등재

댓글 0 | 조회 1,215 | 2024.09.17
지질학적으로 독특한 특징을 지난 오클랜드의 한 곳이 ‘국제지질과학협회(International Union of Geological Sciences, IUGS)’에… 더보기

오클랜드 공항 “시설 개선 위한 14억불 자금 조달 계획 발표”

댓글 0 | 조회 754 | 2024.09.17
9월 17일 오클랜드 공항이 시설 개선을 위한 14억 달러 규모의 자금 조달 계획을 발표했다.뉴질랜드와 호주 증권시장인 NZX와 ASX에서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더보기

Trade Me “전국의 주택 ‘평균매매가격’ 하락세 지속”

댓글 0 | 조회 1,518 | 2024.09.17
오클랜드가 4년 만에 처음으로 100만 달러 미만이 되는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주택의 ‘평균 매물 가격(average asking price)’이 하락했다.‘… 더보기

비둘기 깃털 뽑고 색칠하고… 학대했던 여성 배상금 명령

댓글 0 | 조회 1,073 | 2024.09.17
비둘기 몸에 색칠하고 깃털을 뽑는 등 학대했던 여성이 법정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다.동물학대방지협회(SPCA)에 따르면 최근 한 오클랜드 여성은 법정에서 5년간 동… 더보기

불량 LED로 말썽 일으키는 가로등

댓글 0 | 조회 639 | 2024.09.17
불량 LED 전구 때문에 전국에 설치한 가로등이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최근 기즈번에서는 많은 가로등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일부 지역이 밤이면 주변이 어둠에 싸이… 더보기

10월부터 주차 위반 과태료 대폭 오른다

댓글 0 | 조회 1,493 | 2024.09.17
중앙정부가 결정하고 지방자치단체가 관리하는 ‘주차 위반 과태료(parking infringement fees)’가 오는 10월 1일부터 대폭 인상된다.시청 관계자… 더보기

먹거리 물가 “8월까지 연간 0.4% 상승, 과일 및 채솟값 많이 떨어져”

댓글 0 | 조회 433 | 2024.09.17
올해 8월까지 먹거리 물가가 연간 0.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9월 12일 통계국이 내놓은 물가 동향 자료를 보면 7월까지 0.6% 올라갔던 연간 식품물가지수… 더보기

병원에서 퇴원한 여성, 대동맥 파열로 사망

댓글 0 | 조회 3,498 | 2024.09.16
흉통과 호흡 곤란을 호소한 여성이 소화불량 약을 처방받고 병원에서 퇴원한 후 대동맥 파열로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의사는 이 여성의 상태를 잘못 판단해, 소화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