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이 화덕’에서 만든 ‘항이 피자’ 첫 등장

‘항이 화덕’에서 만든 ‘항이 피자’ 첫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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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4일부터 21일까지 이어지는 ‘마오리어 주간(Te Wiki o Te Reo Māori)’을 맞이한 가운데 마오리 전통 요리 방식인 ‘항이’를 이용한 ‘항이 피자(hāngī pizz)’가 시중에 처음 등장했다. 


‘언어스드(Unearthed)’라고 불린 새 피자는 ‘Hell Pizza’의 캘럼 데이비스(Callum Davies)와 ‘항이 마스터(Hāngī Master)’ 창립자인 레위 스프래건(Rewi Spraggon)이 함께 만들어 공개했다. 


스프래건은 자신을 전 국민이 항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사명을 가진 사람이며 ‘hāngī’라는 단어가 자기를 대변한다고 소개하는데, 8년 전에 항이 마스터를 설립했었다.  



그동안 그는 국제적인 고위 인사들을 위해 항이를 만들었고 국내에서 유일하게 상업적으로 항이 사업을 운영하면서 슈퍼마켓을 통해 ‘항이 만두(hāngī dumplings)’와 ‘빵(steamed buns)’을 출시했으며 최근에는 웰링턴 정부 청사에 항이 화덕(pit)도 설치했다.


9월 16일 TV에 등장한 그는 진행자에게 새 피자를 시식하도록 했는데, 토핑으로는 ‘삼겹살(pork belly)’과 고구마, 호박과 ‘카와카와 퓌레(kawakawa puree)’, 훈제 스터핑을 넣었다고 말했다.


그는 오클랜드의 항이 화덕에서 모든 재료를 요리한 후 냉동 포장해 헬 피자 매장으로 보낸다면서, 항이 고유의 맛을 느낄 수 있으며 정말 아름답고 멋진 피자라고 말했다. 


또한 헬 피자와 같은 회사와 협력하면 항이를 더 쉽게 접할 수 있다면서, 이는 뉴질랜드에서 가장 오래된 요리이지만 많은 사람이 제대로 된 항이를 먹어보지 못한다고 전했다. 


항이 피자는 20일(금)부터 모든 ‘Hell Pizza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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