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마루 육류 공장 폐쇄 제안, 600명 일자리 위기

티마루 육류 공장 폐쇄 제안, 600명 일자리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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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마루(Timaru)에 위치한 스미스필드(Smithfield) 도축장의 폐쇄 계획으로 수백 개의 일자리가 위태로워졌다. Alliance Group은 이 도축장을 폐쇄하는 방안을 제안했고, 10월 11일까지 노동자들과 협의 후 10월 18일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폐쇄가 진행될 경우, Alliance는 가능하다면 다른 공장으로 직원들을 재배치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지만, 상당수의 인원이 해고될 가능성이 높다고 발표했다. 


Alliance 최고경영자인 윌리 위즈는 양 가공의 감소로 인해 이번 폐쇄가 제안되었다고 설명하며, 이는 미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운영 조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가축 수가 뒷받침되지 않는 한 과도한 처리 용량을 유지할 수 없다며, 이 제안은 현재 가축 가용성에 맞춰 운영을 조정하여 선도적인 붉은 고기 가공업체로서 미래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적절한 규모와 비용 구조를 갖추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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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스필드 공장에서 양고기 가공 시즌은 수요일에 끝났다. 사슴고기 가공은 여전히 ​​진행 중이었지만 근로자들에게 금요일에는 교대 근무가 없으며 대신 회의에 참석하라고 말했다.


스미스필드 공장은 139년 된 오래된 시설로 상당한 유지 보수가 필요한 상황이었으며, 소매 개발로 인해 입지 문제도 겪고 있었다. 이번 발표로 인해 많은 직원들이 일자리를 잃을 위기에 처하게 되면서 지역 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Timaru 시장 나이젤 보웬(Nigel Bowen)은 이 도축장이 600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어 지역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우려를 표명했다.


 


Alliance 근로자 중 한 명인 클린트 애그뉴는 20년 전에 공장에서 일하기 시작했고, 직원들이 금요일 아침 회의에서 질문할 기회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애그뉴는 육류 공장 폐쇄 제안에 대해 짜증이 나고 화가 났다며, 다행히 자신은 사슴고기를 다루기 때문에 12월까지는 일을 하겠지만, 그때쯤이면 다른 모든 사람들이 나가서 일자리를 찾았기 때문에 많은 일자리가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티마루에서 일자리를 찾기가 어려워도 그 마을에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미스필드에서 일하는 여성 PJ는 회의 후에 모두가 일자리를 잃을 거라는 말을 들었고, 얼라이언스가 공장을 닫을 거라고 말했다. 그녀는 이러한 소식에 큰 충격을 받았고 아직 완전히 실감하지 못하겠다고 전했다. 그녀는 티마루 지역 주민들 중 많은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을 위기에 처해 있기 때문에 정말 큰 타격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South Canterbury Chamber of Commerce 최고경영자인 웬디 스미스는 티마루에 블랙 프라이데이가 왔다고 표현했다. 그녀는 약 600명의 직원에게 즉각적인 영향을 미칠 공장 폐쇄는 정말 끔찍하다고 말했다. 그녀는 그렇게 큰 기업을 지원하는 모든 서비스 산업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며, 상공 회의소가 영향을 받은 사람들을 지원하고 사업을 다시 구축하는 데 어떻게 도울 수 있는지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


Alliance, 금요일 오전 11시에 깜짝 회의 소집

목요일에 회사는 금요일 오전 11시에 깜짝 회의를 열 것이라고 발표했다. 회사는 회의 내용을 미리 밝히지 않았다.


Alliance는 2023년 9월로 끝나는 연도에 9,790만 달러의 세전 손실을 보고했다. 이 손실은 주로 세계 시장의 약화, 가축 수 감소로 이어진 토지 이용 변화, 인플레이션 압박으로 인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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