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Z 대표 기업, 미국 관세 정책으로 비용 증가 경고

NZ 대표 기업, 미국 관세 정책으로 비용 증가 경고

0 개 1,317 노영례

3b7631767efc231a370931a654f38298_1738548797_4507.jpg
 

뉴질랜드의 대표 기업 중 하나인 Fisher & Paykel Healthcare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새로운 관세 정책으로 인해 비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급성 및 만성 호흡기 치료, 외과 수술, 수면무호흡증 치료에 사용되는 제품을 생산하는 이 회사는, 이번 조치가 2025 회계연도의 순이익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겠지만, 2026 회계연도에는 비용 상승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미국 정부는 이번 주부터 멕시코와 캐나다에서 수입되는 제품에 25%의 관세, 중국산 제품에는 10%의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월요일 아침 뉴질랜드 증권거래소(NZX)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Fisher & Paykel Healthcare는 전체 생산량의 약 45%를 멕시코에서, 나머지 55%를 뉴질랜드에서 제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 회계연도 상반기 동안 이 회사 전체 매출의 약 43%가 미국에서 발생했다. 또한 미국 시장에 공급되는 제품의 약 60%가 멕시코 공장에서 생산된다고 덧붙였다.


Fisher & Paykel Healthcare는 2025 회계연도에는 발표된 관세로 인한 세후 순이익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2026년에는 관세로 인해 비용이 증가할 가능성이 크며, 이 기간 동안 경제 환경, 미국 관세에 대한 글로벌 대응, 환율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경고했다.


이 회사는 비즈니스 전반에 걸친 지속적인 개선 활동과 기존 인프라를 활용한 효율적인 성장 전략을 통해 목표로 하는 65%의 총이익률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뉴질랜드 증권거래소(NZX) 보고서에는 미국이 발표한 관세로 인해 목표 달성까지의 예상 기간이 2~3년 연장될 수 있다고 명시되었다.


또한 현재 관세 부과로 인한 복잡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 중이며, 5월 말 연간 실적 발표에서 2026년 회계연도 전망과 총이익률 목표 회복 예상 기간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루이스 고든 CEO, "장기적 관점에서 해결책 모색할 것"

회사의 최고경영자 루이스 고든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글로벌 공급업체 및 미국 고객들과 협력하여 관세의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해결책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근본적으로, Fisher & Paykel Healthcare 제품과 치료법은 환자의 치료 수준과 결과를 개선하고, 전체 의료 비용을 절감하는 데 기여한다며, 지속적으로 비용을 절감하고 효율성을 높이는 개선 작업을 진행 중이며, 이는 장기적으로 다양한 비용 증가 요인에 대응하는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경제 비상사태 선언' 글로벌 경제 혼란 가능성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경제 비상사태를 선언하며 중국산 제품에 10%, 멕시코와 캐나다에서 수입하는 모든 제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하도록 명령했다. 캐나다에서 수입되는 에너지(석유, 천연가스, 전기 등)는 10%의 세율이 적용된다.


트럼프의 관세 정책이 지속될 경우 물가 상승을 더욱 악화시킬 가능성이 크며, 트럼프가 공약으로 내세운 식료품, 휘발유, 주택, 자동차 등 생활 필수품 가격 인하에 대한 유권자들의 신뢰를 위협할 수 있다.


또한, 글로벌 경제 및 트럼프의 정치적 정당성에 큰 혼란을 초래할 위험이 있으며, 이는 그의 두 번째 임기 시작 불과 2주 만에 벌어진 일이다.


각국 보복 관세로 무역 긴장 고조

트럼프의 관세 조치에 대한 대응으로 캐나다는 미국산 제품 최대 1,550억 달러(미화)에 대해 25% 보복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발표했다.


멕시코 대통령 또한 보복 관세 부과를 지시했으며, 중국 정부는 즉각적인 대응을 하지 않았으나 정당한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반격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상무부는 미국의 부당한 조치에 대해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경찰, 도로에 스파이크 실수로 떨어뜨려...차량 타이어 펑크

댓글 0 | 조회 1,489 | 2025.03.08
오클랜드의 한 고속도로에서 경찰이 실수로 도로 스파이크를 떨어뜨려 지나가던 차량 7대의 타이어가 펑크 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는 금요일 새벽 3시 30분경 … 더보기

불 피우기 금지령에도 노스랜드에서 화재 발생

댓글 0 | 조회 777 | 2025.03.08
소방관들이 카이코헤(Kaikohe) 남쪽의 풀과 덤불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 화재로 인해 건물 한 채가 파괴되었다.약 50명의 소방… 더보기

코리아 포스트 제 780호 3월 11일 발행

댓글 0 | 조회 774 | 2025.03.07
오는 3월 11일 코리아 포스트 제 780호가 발행된다.이번호 인터뷰에서는 웹툰 작가를 위해 공부하고 있는 한인 학생이 있다. 누구나 어렸을 때 만화 책에 대한 … 더보기

2월 부동산 가치, 완만한 성장

댓글 0 | 조회 1,217 | 2025.03.07
뉴질랜드의 부동산 가치는 지난달 0.3% 상승했으며, 2025년에도 완만한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코어로직(CoreLogic)이 발표했다.최신 데이터는 … 더보기

목요일 아침, 노스 캔터베리 5.1 지진

댓글 0 | 조회 1,161 | 2025.03.07
3월 6일 목요일 아침, 노스 캔터베리(North Canterbury) 지역에서 5.1 지진이 발생했다.지진은 오전 6시 45분에 발생했으며, 진앙은 컬버든(Cu… 더보기

그렉 포란, 에어 뉴질랜드 CEO 사임

댓글 0 | 조회 1,337 | 2025.03.07
에어 뉴질랜드(Air New Zealand)의 최고경영자 그렉 포란이 사임을 발표했다.에어 뉴질랜드 회사 측은 그가 오는 10월 20일 항공사를 떠날 예정이라고 … 더보기

창문 깨지는 사고 지속, 왕가레이 버스 노선 변경

댓글 0 | 조회 1,652 | 2025.03.07
노스랜드 왕가레이(Whangārei)의 한 버스 노선이 지속적인 돌 던지기 사고로 인해 안전상의 이유로 임시 변경되었다.노스랜드 지역 카운슬(Northland R… 더보기

오클랜드, 강도 등 혐의 남성 공개 수배

댓글 0 | 조회 1,337 | 2025.03.07
경찰은 오클랜드에서 체포 영장이 발부된 한 남성을 공개 수배했다.25세의 라위리 케이브는 카운티스 마누카우(Counties Manukau) 지역에서 발생한 여러 … 더보기

추방 위기의 통가 가족, 이민부 장관에게 호소

댓글 0 | 조회 1,079 | 2025.03.06
큰아들이 심각한 병을 앓고 있는 한 통가 가족이 추방 명령에 직면해 절망에 빠졌다고 호소하고 있다.티나와 타푸나 베아일라 부부는 지난달 말 추방 명령을 받았다. … 더보기

소셜 미디어 플랫폼 X, 판사의 삭제 명령 '거부'

댓글 0 | 조회 554 | 2025.03.06
과거 트위터로 알려졌던 소셜 미디어 플랫폼 X가 금지된 정보를 포함한 두 개의 게시물을 삭제하라는 법원의 명령을 따르지 않고 있다고 1News가 보도했다.1New… 더보기

사이클론 앨프레드 접근, 퀸즐랜드의 뉴질랜드인들 급히 귀국

댓글 0 | 조회 3,395 | 2025.03.05
호주의 퀸즐랜드에 머물고 있는 뉴질랜드인들이 다가오는 열대성 사이클론 앨프레드를 대비해 대피하거나 귀국 항공편을 변경하며 서둘러 떠나고 있다는 소식이다..브리즈번… 더보기

블루브리지 페리, 예인선의 도움으로 부두에 접안

댓글 0 | 조회 688 | 2025.03.05
쿡 해협을 운항하는 블루브리지(Bluebridge) 페리 코네마라(Connemara) 호가 수요일 저녁 웰링턴에서 예인선의 도움을 받아 부두에 접안했다.블루브리지… 더보기

오어 중앙은행 총재 사임은 ‘개인적인 결정’

댓글 0 | 조회 899 | 2025.03.05
에이드리언 오어의 뉴질랜드 중앙은행(RBNZ) 총재직 사임은 개인적인 결정이며, 본인이 사임하기에 적절한 시기라고 판단했다고 중앙은행 의장이 밝혔다.수요일 오후,… 더보기

'실내에 머무르라', 파파쿠라 고철 야드에서 대형 화재 발생

댓글 0 | 조회 1,685 | 2025.03.05
남부 오클랜드에서 수천 명의 주민들이 파파쿠라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를 진압하는 동안 실내에 머물라는 뉴질랜드 소방 비상당국(FENZ)의 지시를 받았다.화재는 통제… 더보기

페리 건조 계약 해지금 3억 달러 공개로 논란 증폭

댓글 0 | 조회 1,975 | 2025.03.04
한국의 현대중공업과 맺었던 쿡해협 새 페리 건조 계약을 해지했던 뉴질랜드 정부가 이와 연관된 비용을 충당하고자 3억 달러를 별도로 책정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그러… 더보기

12~17살 강도 4명, 망치와 벌목도 갖고 데어리 침입

댓글 0 | 조회 2,519 | 2025.03.04
큰 망치와 벌목도(machete)를 들고 가게를 턴 청소년 일당 4명이 경찰에 체포됐다.사건은 3월 3일 오전 9시가 되기 직전에 오클랜드의 오라케이(Ōrākei… 더보기

황가레이 총격 사건 “60대 남성 살인죄로 기소”

댓글 0 | 조회 1,314 | 2025.03.04
지난주 북섬 황가레이의 해안보존구역에서 총격 사건으로 한 여성이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60대 남성이 기소됐다.2월 27일 오전 11시 10분경, 오네라히(Oner… 더보기

태즈먼해 해저 케이블 “NZ-호주, 전기 사고 판다?”

댓글 0 | 조회 1,335 | 2025.03.04
뉴질랜드와 호주 사이의 태즈먼해를 가로지르는 심해 전력 케이블 공사가 계획되고 있다.‘타스링크(Taslink)’는 태즈먼해 아래로 2,600km 길이에 달하는 장… 더보기

채텀 제도에서 오래전의 ‘와카’ 잔해 발견

댓글 0 | 조회 1,044 | 2025.03.04
채텀 제도에 사는 한 부자가 중요한 고고학적 발견을 하면서 지역사회에서 화제가 됐다.이들이 진 1월에 발견한 것은 오래전부터 뉴질랜드 원주민이 바다에서 타고 다니… 더보기

실종된 20대 애타게 찾는 엄마와 가족

댓글 0 | 조회 1,340 | 2025.03.04
20대 청년이 두 달 가까이 실종 상태인 가운데 엄마를 비롯한 가족이 제발 무사히 돌아오게 해달라고 호소하고 있다.트래비스 랭퍼드(Travis Langford)는… 더보기

모기지 연체 “8년 만에 최고치 도달”

댓글 0 | 조회 2,113 | 2025.03.04
주택담보대출(모기지) 연체율이 8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3월 4일 신용평가 기관인 ‘센트릭스(Centrix)’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전반적으로 경제적인 어… 더보기

카라반 훔쳐 달아나다 충돌사고 낸 도둑들

댓글 0 | 조회 945 | 2025.03.04
주택가에서 카라반을 훔쳐 끌고 달아나다가 사고를 친 범인들이 경찰에 붙잡혔다.사건은 3월 4일 새벽 5시경, 웰링턴 북부 칸달라(Khandallah)의 한 주택 … 더보기

1월 주택 건축허가 증가, 바닥면적은 점점 작아져

댓글 0 | 조회 969 | 2025.03.04
지난 1월 전국의 신규주택 건축허가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늘었지만 최근 몇 년간 이어진 감소세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3월 4일 통계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더보기

장기 미제 살인사건에 10만 달러 현상금 내건 경찰

댓글 0 | 조회 857 | 2025.03.04
경찰이 약 11년 전 발생한 50대 남성의 사망 장기 미제 사건에 대한 중요한 정보 제공자에게 10만 달러의 현상금을 내걸었다.사건은 2014년 10월 21일 오… 더보기

제106 주년3·1절 행사, 오클랜드 한인회, “대한독립 만세” 함성 울려

댓글 0 | 조회 1,107 | 2025.03.03
'제106주년 3.1절 기념식'이 지난 1일, 오후 4시 오클랜드 한인회 주관으로 오클랜드 한인회 회관(1/5 Argus Place, Hillcrest, Auck…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