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민사회에 큰 이슈가 되었던 6만불 후보자 기탁금의 재조정이 이루어질지에 대한 귀추가 주목된다.
제 12대 한인회장 후보에 등록한 김성혁씨는 4월 21일 저녁 8시경에 코리아포스트 독자게시판에 '후보자 기탁금을 낯추어 교민사회의 단합과 12대 한인회장 선거에 교민 누구나 후보로서 참여할 수 있는 기회와 문화를 개방해야 한다는 소견'을 밝히는 문서를 올려 놓았다.
김성혁씨가 홍영표 오클랜드 한인회장과 오우진 12대 한인회장 선거 관리 위원장에게 보낸 글에는 '12대 한인회장 후보자 기탁금 인하 요청의 건'이라는 제목하에 교민 누구나 후보로서 참여할 수 있는 기회와 문화를 개방해야 한다는 소견과 함께 금번 한인회장 선거는 한인문화회관과 한인회장 선거를 분리하여 즉 한인회장 선거에만 적용되는 새로운 원칙으로서, 한인회장 후보 기탁금을 인하 조정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코리아포스트 독자게시판을 뜨겁게 달았던 후보자 기탁금은 후보예정자 정애경씨도 독자게시판을 통해 큰 기탁금의 벽에 가로 막혀 후보등록의 기회조차 박탈당하는 전대 미문의 불상사가 일어 나지 않을 수 있도록, 그리고 상식과 원칙에 바탕을 둔 합리적인 입후보자 기탁금이 될 수 있도록 다시 한번 깊이 숙고하여 주길 바란다고 밝힌바 있다.
그동안 교민사회에 큰 이슈가 되었던 후보자 기탁금 6만불은 한인문화회관 건립기금 마감에 크게 기여할 수있고, 한인문화회관 입주 후 시설 자금 필요 대문에 필요하다고 말했으나 후보로서 참여할 수 있는 기회와 문호가 막힐 수 있다는 것 때문에 논쟁의 중심에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