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개
1,457
18/04/2013. 17:55 KoreaPost (118.♡.205.194)
뉴질랜드
해외에서 의과대학을 졸업한 사람들 가운데 정부의 특별 훈련 프로그램을 마친 90%가 뉴질랜드 의사 자격증 취득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보건부에 따르면 ‘의사 출신 이민자 특별 훈련 프로그램’(NZREX Preparation Placement Programme)이 2011년 처음 도입된 이후 해외에서 의사로 활동했던 38명의 이민자 가운데 33명이 이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뉴질랜드 의사자격증 시험을 통과했다.
멜리사 리 의원은 “의사 등 고급 인력들이 이민 후 본연의 직업과 다른 일을 하는 것을 보면서 매우 안타까웠다.”면서 “이 프로그램은 해외 출신 의사들이 이민 후에도 자신의 전문 분야에서 종사할 수 있게 도와줄 뿐만 아니라 의료진 증가에 따른 국내 보건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가져오는 ‘윈-윈(win-win)정책”이라고 평가했다.
이 의원은 “정부가 국민건강과 밀접한 의료진 확보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 지역보건위가 고용한 의사 수가 2008년 국민당 집권 이전보다 1000명 이상이 늘었다.”면서 “국민당은 앞으로도 국민들이 의료 서비스를 더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건부 Health Workforce가 마련한 이 프로그램은 오클랜드지역보건위원회(ADHB)가 12주 집중 코스로 시행하고 있다. ADHB는 연간 두 차례 최대 10명을 선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