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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4/2013. 09:07 KoreaPost (27.♡.16.25)
뉴질랜드
국회에서 법적으로 동성 결혼에 대하여 합법화되었지만, 뉴질랜드의 10대 종교의 대부분은 이를 용납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헤럴드 지의 조사에서 가톨릭을 비롯하여 침례교, 라타나, 몰몬, 무슬람 등 10대 종교의 관계자들 대부분은 지난 주 국회에서 77 대 44로 통과되어 합법화된 동성 결혼에 대하여 반대의 입장을 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6년 인구 센서스에서 55만 명이 넘어 가장 신도수가 많은 것으로 조사된 성공회는 아직까지 동성 결혼에 대하여 반대의 입장을 표하고 있으며, 50만을 넘는 가톨릭과 침례교, 라타나, 몰몬, 무슬람 등은 반대를 하고 있으나, 장로교와 감리교, 힌두교는 지지를 하고 있으며, 불교에서는 많은 수가 찬성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로운 법안에서 결혼식을 진행하는 성직자들에게 종교적 믿음이나 철학적 또는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어긋날 경우 동성 결혼의 결혼식을 집행할 의무는 없는 것으로 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