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통신보안국 GCSB는 앞으로 뉴질랜드 국민 사찰이 허용될 것으로 보인다.
현행법상 GCSB는 외국인의 사찰만 허용되고 있으나 존 키 총리는 법개정을 통해 킴 돗콤 사태로 인해 불거진 GCSB의 위법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전직 판사 출신 폴 네이저는 현재 파트타임으로 GCSB 감사를 맡고 있으며 80여 명의 뉴질랜드 국민 사찰 의혹이 제기된 GCSB를 감사할 예정이다.
존 키 총리는 네이저 혼자 감당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으나, 두 달뒤 네이저를 재임용할지 여부는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
킴 돗콤 불법사찰이 밝혀진 후 GCSB는 총리 집무실 비서 리베카 캐터리지의 조사를 받았다.
지난해 5월 네이저는 이언 플레처 GCSB 대표에게 사찰의 위법 의혹을 제기했으며 7월 플레처는 총리에게 이를 확인 중이라고 보고했고, 그로부터 두 달 뒤, 총리는 킴 돗콤이 유일한 민간인 불법 사찰 피해자라고 밝혔다.
제공: World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