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기고] 2012년의 뉴질랜드 한인사회

[독자기고] 2012년의 뉴질랜드 한인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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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회에는 양면성이 있다고 본다. 밝은 부분이 있으면 어두운 부분이 있고 좋은 부분이 있으면 나쁜 부분도 있다. 사회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그것을 교훈으로 삼아 희망찬 미래를 설계하는데 활용하는 일이 바람직 할 것이다.

2012년의 뉴질랜드 한인 사회에도 여러 가지로 의미 있는 일들이 벌어졌다. 이민 유입이 줄어들고 호주나 한국으로 재 이주하는 한인들이 늘어가면서 한인 경제는 갈수록 침체의 늪을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한 가운데도 금년은 한-뉴수교 50주년을 맞는 해로서 한인 사회에 새로운 역사를 창조하는 좋은 일들이 일어났다는 평가를 내리고 싶다.

뉴질랜드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골프 역사를 새로 쓰게 한 기록들이 뉴질랜드 한인에 의해서 이룩되었다는 자긍심을 떨쳐버릴 수 가 없다.

이미 이진명(Danny Lee) 선수가 2008년에 최연소의 나이로 세계 남자 아마추어 챔피언에 등극해 뉴질랜드의 국격을 향상시키고 한인들의 위상을 떨친 바 있다.

그런데 고보경(Lydia Ko, 1997년 4월 24일 생) 선수가 2011년 호주에서 열린 여자 아마추어 챔피언쉽에서 최연소의 나이로 챔피언에 등극해 또 한 번 뉴질랜드 한인들의 자긍심을 북돋아주었다. 리디아 고 선수는 2012년에 들어서도 더욱 왕성한 기량을 발휘하고 있다. US 여자 아마추어 챔피언쉽 1위를 차지하더니 캐나다에서 열린 LPGA 오픈에서 최연소 우승을 하여 프로잡는 아마추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한인 사회의 자랑일 뿐 아니라 뉴질랜드의 국보적인 존재로 부상하여 앞으로 무궁무진한 발전을 기대해 볼 수 있는 선수가 되었다. 한인 사회에서는 11월 24일에 리디아 고 세계 제패 기념 한인 골프대회를 개최하가도 했다.

2012년은 한-뉴수교 50주년 기념의 해로 이를 기념하는 여러 이벤트들이 시행되었다. 4월 28일에 아침부터 밤늦게 까지 열린 오클랜드 한국의 날 행사에는 한인의 날 행사 역사상 가장 많은 13000여 명의 인원이 참가하여 행사를 즐겼다. 공식 행사에 앞서 각 인종별 민속공연이 이어졌고 한인들의 가요열창 대회와 바비큐 파티도 시행되었다. 특히 수교 50주년 기념관을 운영하여 한-뉴 통상 자료, 한국전쟁 기록, 한-뉴 정상 상호 방문 영상 자료, 한국 홍보 자료 등이 전시되거나 상연되어 앞으로의 한-뉴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국 정부의 후원으로 비보이 공명 공연 및 한-뉴 프렌드쉽 콘서트가 오클랜드와 웰링턴에서 열려 한-뉴 우정을 더욱 돈독히 다졌다. 또한 오클랜드 총영사관에서는 12월 14일에 양국 관련 인사 초청 리셉션을 열기도 했다.

오클랜드대학 아시아 학부에서는 한-뉴수교 50주년 기념 한국학 세미나를 2일 동안 개최했다. 전 세계 관련 학자들이 참석했으며 주뉴 박용규 한국대사와 홍영표 오클랜드 한인회장도 기조연설자로 참여하였다.

2012년은 강남스타일 열풍이 전 세계를 휩쓴 해였다. 11월 25일에 열린 오클랜드 산타퍼레이드에서는 한국 팀이 분위기를 압도하여 퀸스트리트를 한류의 열풍으로 몰아넣었다.

이민 사회이지만 조국에 대한 애착심은 국내 동포에 뒤지지 않는다. 삼일절과 광복절 행사는 한인 사회 주최로 매년 시행하고 있다. 삼일절 행사는 예년과 달리 독립투사들의 입장과 함께 시작되었고 당시 자료 사진 설명과 기념 세미나로 이어졌다. 한국도 마찬가지이지만 해외 동포 사회에서 별로 챙기지 않는 개천절 행사를 오클랜드 한인회에서는 3시간 프로그램으로 진행 하였다. 단군왕검 입장과 단군조선 개국 선언에 이어 본 행사가 이어졌고 이어서 기념 세미나를 실시했다. 재외동포신문에서는 LA 등 몇 한인 사회의 행사와 함께 오클랜드 개천절 행사를 심층 게재해 전 세계 한민족 사회에 모범을 보여주기도 했다.

무엇보다도 한인 사회에 특기할 만한 일은 오클랜드한인(문화)회관의 건립태동이다. 12월 7일에 계약 완료된 회관은 내년 3월 하순까지 잔금만 납부하면 바로 입주할 수 있는 상태이다. 웰링턴에서는 1999년 11월에 이미 한인회관이 마련된 상태이지만 한인들이 가장 많이 밀집되어 있는 오클랜드에는 회관이 없어 숙원사업으로 남아있었다. 한인들은 자체 소유의 회관에 입주할 수 있다는 희망으로 새해를 맞이할 수 있게 되었다.

개인이든 단체든 한 해를 되돌아보며 발전적인 미래를 설계하는 기회로 삼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뉴질랜드 한인 사회가 연륜이 쌓이면서 더욱 성숙해지도록 다같이 협력할 일이다.


한 일 수 (경영학 박사/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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