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앞에서 자리잡고 진행된 바자회는 한인회 관계자와 뉴질랜드한인여성회 임원과 자원봉사 학생등이 오전7시부터 물건 옮기기와 자리에 배치하기 등을 시작해 오후4시경에 마무리를 했습니다.
이 바자회에서는 푸른초장 교회에서 기부한 옷과 부엌용품 등의 물품, 참숯 콩나물, 개인 등이 기부한 물품과 김은희 뉴질랜드한인여성회장이 직접 만든 떡볶이 등을 판매했습니다.
이날 바자회를 통해 마련된 $1,028는 2월9일 오후 5시경 홍영표 한인회장에게 전달했습니다.
김은희 뉴질랜드한인여성회장은 인터뷰를 통해 아래와 같이 밝혔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물품을 옮기기 위해 벤 등 차량 동원을 해준 한인회 관계자와 여성회 임원, 학생들의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또한, 많은 물품을 기부해준 푸른 초장 교회와 참숯 콩나물, 여타 물품 기부를 성의껏 해주신 분들의 따스한 마음에 눈물겹도록 고마움을 느낍니다. 큰 행사장에서 더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해 한인문화회관 기금 마련 1차 바자회가 갑작스럽게 장소 결정이 되어 아직 물품 기증을 못하신 분들이 많습니다. 추후, 2차 바자회를 준비하는 중이니 앞으로도 게라지 등에 보관한 물품을 기부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이러한 작은 움직임이 한인문화회관 구입에 불씨가 되어 활활 타오르기 바랍니다."
뉴질랜드 한인여성회에서는 2차 한인문화회관 기금 마련 장소와 시기는 적절한 곳을 지정하여 하기로 했습니다.논의되는 시기와 장소로는 노스쇼어 이벤트 센터 후문에 위치한 구입할 한인문화회관 앞과 큰 교회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