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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2013. 09:48 KoreaPost (210.♡.28.40)
뉴질랜드
충분하지는 않지만, 오래 동안 기다려왔던 비가 어제(17일) 내리면서 많은 시민들과 농부들은 반갑게 맞이하였지만, 젖은 도로에 익숙하지 않은 운전자들은 이곳 저곳에서 크고 작은 교통 사고로 혼잡을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 주말 평상시에 비하여 상당히 많은 수의 교통 사고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밝히며, 빗길 운전에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또 강한 바람으로 인하여 와이마우쿠 지역과 오클랜드 서부의 뉴린 지역에서는 전기 공급선이 끊어 지는 사고가 발생하였으며, 오타라와 마누레와 지역에서는 전화선이 끊어지기도 하였다.
기상 전문가들은 100밀리미터 이상의 비가 더 내려야 현재의 가뭄 상태를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며, 한번에 많은 비가 내리는 것보다는 여러 차례에 걸쳐 비가 오는 것이 홍수의 피해가 없을 것이라고 하였으며, 내일 강한 고기압이 다가오면서 맑은 날씨가 시작되지만 이번 주말에는 또 비가 예상되는 것으로 밝혔다.
(가톨릭한국어방송제공) 가톨릭 한국어 방송 보러가기 ------>(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