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인터넷사용량에따라돈을내는것이바로용량제인데, 초고속인터넷에무한대로사용하던습관의한국사람들이뉴질랜드에서불편해하곤합니다. 이렇게한국과다른인터넷환경의뉴질랜드에서도초고속인터넷서비스를위한광케이블공사가한창입니다. 이미 2002~3년도에한국에서보급된광랜서비스가이제뉴질랜드에서도본격적으로진행되고있는것입니다.
한국에서는 초고속 인터넷의 종류로 ADSL, VDSL, FTTH 등이 있습니다.이 중에서 FTTH(Fiber To The Home)는 광섬유를 집안까지 연결한다는 뜻으로, 초고속 인터넷 설비 방식의 한 종류입니다. FTTP(Fiber to the premises)라고도 합니다.100Mbps급에서 광케이블 교체 없이 장비 교체만으로 최고 1Gbps의 속도로 서비스가 가능한데요.
뉴질랜드의광랜서비스는 UFB(Ultra Fast Broadband)라합니다. 뉴질랜드의수도는웰링턴이지만, 오클랜드는수도인웰링턴보다더많은사람들이사는지역으로특히나노스쇼어지역은한인들이많이살고있습니다. 이오클랜드에서의광케이블공사가일부지역의경우공사가완료된상태이고일부지역에서는아직도공사를하고있습니다. 오클랜드지역의광케이블공사를담당하는회사는 Chorus 라는곳입니다.
이회사의웹사이트(http://www.chorus.co.nz)에는언제광랜서비스가시작되는지지도 검색을통해확인해볼수있도록메뉴가마련되어있습니다. 메인페이지의 [When is UFB coming to you?] 메뉴를클릭한후, 자신이사는지역주소를입력하면언제부터 UFB 서비스가시작되는지를알려줍니다.
가정집, 회사, 학교 등에 UFB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를 실시하는 회사로는 현재까지는 Orcon과 WorldNet이 실질적으로 UFB service를 제공하고 있으며,그외에는 등록된 Retail Service Provider로 제공하는 회사로 CallPlus, Fastcom, InspireNet, Kiwilink, Now, Slingshot, Snap, Unleash, Vector EduNet, WorldNet, Xnet, 메가텔이 있습니다. 텔레콤의 경우, 3월 중에 광랜 서비스에 대한 결정이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현재 UFB 서비스가 제공되는 알바니 일부 지역 등에는 Orcon, WorldNet 이외에는 서비스 준비 중인 업체들이 많다고 합니다.
인터넷을 초고속 광랜(UFB)으로 바꾸고자 할 때, 집안으로 광랜을 끌어오는 작업이 필요하고 그 비용은 무료로 제공하지만, 회사에 따라 추가 비용이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렌트를 사는 사람의 경우 집 주인의 허락이 있어야 하는데 그 이유는 광랜을 사용하기 위해 집안으로 구리선 연결 작업을 하며 벽을 건드려야 하는 약간의 공사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광랜으로 바꿀 경우, 집전화는 인터넷 전화로 바뀌기 때문에 정전이 되면 전화와 팩스가 안 되는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현재 다운로드 10Mbps 속도인 인터넷이 광랜(UFB)로 서비스되면 다운로드 30Mbps -업로드 10Mbps, 혹은 다운로드 100Mbps -업로드 50Mbps 등으로 선택할 수 있는데 회사마다 차이가 있지만, 속도에 따라 $30 정도의 추가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바야흐로, 뉴질랜드에서도 광랜 서비스가 시작되어 빠른 인터넷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관련한 정보를 다양한 경로로 수집하여 사용자에게 적합한 회사와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