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켄터베리 지역의 주택가 주변에서 일어난 산불로 집들이 불타고 주민들이 대피하는 상황이 일어났으며, 때마침 불어오는 강한 바람으로 불길이 겉잡을 수 없이 퍼져나갔다.
셀윈 디스트릭트의 켈빈 코우 시장은 10일 밤까지 네 채의 주택이 불에 탄 것으로 밝혔으나 아직 확인되지는 않은 것으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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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도가 넘는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는 가운데 조그만 불씨 하나가 금방 겉잡을 수 없는 큰 불길로 바뀌기 쉬운 상황에서 일어난 화재로 추정되지만 아직까지 정확한 화재 원인은 밝혀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피한 주민들과 소방관계자들은 호주의 산불 상황이 이 곳에서도 일어나고 있다며 빠른 시간에 급속하게 번지는 불길을 보며 두려움을 감추지 못하기도 하였다.
(가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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