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질랜드한인여성회 즐거운 노래교실 팀의 한국 가요 부르기
2월 15일 글렌필드 도서관에서 열린 Korea Day가 성공리에 마무리되었습니다. 오후 3시~5시까지 서예 체험, 5시~6시 30분까지는 한국 가요, 태권도 시범, 꼭두각시춤, 장구춤, 부채춤, K-pop 댄스 등을 구정 설날 행사로 선보였습니다.
글렌필드 도서관에서는 처음으로 실시한 한국의 날 행사는 도서관 한국인 직원의 사회로 진행되었습니다.
어린이 도서가 진열된 장소의 책장을 이동하여 무대를 마련하고 도서관 내에서 이벤트를 했습니다. 행사가 끝난 후, 도서관 측에서는 참가자 전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겠노라고 했습니다.
현지 사회에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행사 중의 하나로 묵향회, 뉴질랜드한인여성회 즐거운 노래교실, 태권도교실, 남십자성 꼭두각시, 장구, 국원국악원 부채춤, 정시운 댄스교실에서 재능 기부로 참가했습니다. 묵향회의 서예 체험에서는 자신의 이름이 들어간 서예를 선물받으며 사람들이 즐거워하기도 하고 직접 붓을 잡고 붓글씨를 써보기도 했습니다. NZ여성회의 즐거운 노래교실에서는 한복 차림으로 참가해 '까치까지 설날', '연가' 등을 불렀습니다. 이원학 사범의 지도로 선보인 태권도 시범은 멋진 동작과 기합으로 관객의 박수를 받았습니다. 남십자성 어린이 공연단의 꼭두각시 춤은 귀여운 어린이들의 동작이 깜찍함을 선사했습니다. 또한, 남십자성 어린이 공연단의 장구 춤은 무게 있으면서도 경쾌한 움직임이 장구 채와 함께 장단을 맞추었습니다. 국원국악원의 부채춤은 우아한 아름다움을 선사하였습니다. 정시운 댄스교실 공연에서는 한국 가요와 어울어진 현대적인 감각의 춤을 선보였으며, 마지막을 강남스타일 춤으로 마무리하며 관객의 호응을 끌어내었습니다.
다양한 문화를 존중하는 뉴질랜드의 특징을 엿볼 수 있는 행사였습니다. 이 날 공연 동영상은 따로 올려질 예정입니다.
▲ 묵향회 서예 시범 및 체험
▲ 묵향회 서예 시범 및 체험
▲ 정시운 댄스교실
▲ 뉴질랜드 한인여성회 태권도 교실 시범(이원학 사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