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에서 남북섬 여행을 하고자 할 때, 차를 렌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차 렌탈비가 저렴할 경우에도 보험료 가격이 만만찮을 때도 있는데요.
뉴질랜드에서 무료 렌탈카를 예약할 수 있는 사이트가 있습니다.
TransferCar (https://www.transfercar.co.nz) 사이트에서는 크라이스트처치나 퀸즈타운 등에서 지정된 날짜의 범위에서 출발해 지정된 장소와 시간에 반환하면 차를 무료로 빌릴 수 있습니다.
웹사이트 메인 화면에서 빌릴 수 있는 차 종류를 확인할 수 있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회원 가입(Resister)을 해야 합니다.
한국에서도 회원 가입(Resister)은 가능하고 필수 조건인 운전 면허는 뉴질랜드 면허를 비롯해 뉴질랜드에서 운전할 수 있는 국제 면허증으로도 됩니다.
예약을 하기 전에 반드시 선택한 차량의 렌탈카 회사에서 제시한 조건을 확인해야 합니다. 때에 따라서는 기름 한 탱크, 남북섬을 잇는 페리호, 보험료 세 가지 모두 무료로 포함되는 경우도 있고, 성수기인 경우에는 단지 보험료만 포함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무료 운전 가능한 날짜와 Km가 얼마만큼인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간혹 무료 운전 가능한 날짜보다 추가해서 차량을 이용해야 할 때, 저렴한 추가 비용을 내기만 하면 될 때도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은 반드시 출발 전에 컨디션 확인을 해야 나중에 곤란한 경우를 만나지 않습니다.
선택한 차량의 사용 날짜와 조건 등을 살펴본 후 최종 결정을 하기 위해 Confirm 버튼을 누르면 TransferCar 사이트에는 대기 중으로 나타납니다. 그리고, 회원가입할 때 기입한 메일을 통해 관련 내용이 전송되며, 해당 차를 이용할 수 있다는 승인이 떨어지면 그 차를 빌릴 수 있는 렌탈카 회사명과 픽업할 주소,전화번호 등을 메일로 보내줍니다.
승인이 떨어지기 전에는 렌탈카 회사를 미리 확인할 수는 없지만, TransferCar 사이트 관리자에게 메일로 문의하면 해당 렌탈카 회사나 차가 수동인지 자동인지 등을 알려줄 때도 있습니다.
이렇게 무료 렌탈카 이용이 가능한 것은 뉴질랜드 전역의 렌탈카 회사(주로 오클랜드, 크라이스트처치, 퀸즈타운,더니든,픽톤 등에 위치해 있음)에서 차를 빌린 외국인이나 여행객이 여행을 마친 후, 비행기를 타고 떠나면서 빌린 차를 공항 주차장에 반환한 것을 각 회사에서 각자의 회사 차고지에 차를 가져오는 것에 다른 인력을 쓰지 않고 무료 렌탈을 통해 차를 회수하는 시스템을 활용하기 때문입니다.
만약 오클랜드에서 뉴질랜드 남섬을 여행하고 다시 북섬으로 되돌아오고 싶다면, 오클랜드 공항에서 크라이스트처치나 퀸즈타운 등으로 비행기를 타고 가서 그 곳에서 무료 렌탈카를 이용해서 여행하며 오클랜드로 되돌아오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때, 오클랜드에서 남섬으로는 저가형 비행기를 이용해도 되는데요. 뉴질랜드의 저가형 비행기는 미리 여행일정을 잡아서 예약하면 저렴하게 좌석확보를 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뉴질랜드 국내선 저가형 비행기는 Jetstar(www.jetstar.co.nz)를 꼽을 수 있습니다. 편도행 비행기 티켓을 미리 끊어놓는다면 그만큼 비용 절감이 됩니다.
차를 빌릴 때 주의할 점은 제시된 조건을 잘 읽어보고 뉴질랜드의 운전 문화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합니다. 한국에서 예약을 하고 뉴질랜드에 올 때는 운전석이 한국과 달리 우측에 있고 그렇기 때문에 차 진행 시 도로의 왼쪽으로 통행한다는 사실을 숙지해야 합니다.
뉴질랜드를 방문한 여행객이나 워킹홀리데이 비자 소지자가 만약 렌터카를 이용한다면 무엇보다 안전 운전에 가장 신경을 써야 합니다.
또한, 차를 빌릴 때 렌탈카 직원과 함께 차량 점검을 하면서 혹여라도 상처가 있는 곳은 없는지를 꼼꼼히 체크하는 것이 좋으며 사진이나 영상으로 그 순간을 기록하여 두는 것을 권장합니다. 차를 반환할 때도 반드시 렌탈카 직원에게 차량의 상태를 확인받는 것이 좋습니다.
뉴질랜드에서의 무료 렌탈카 이용하는 방법, 유용하셨는지요? 시간 여유가 있으시다면 성수기, 비수기를 잘 활용하여 미리 여행 계획을 세워보십시오. 뉴질랜드 구석구석을 여행해보실 때 도움되는 정보가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