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에서 유명한 한국인 중에서 리디아고 선수가 있습니다. 골프 선수로 뉴질랜드 현지인들도 좋아하는 이 리디아고 선수와 함께 한 골프대회 현장을 영상으로 소개드립니다.
지난 11월24일 오후 2시부터 타카푸나 골프장에서 '리디아 고와 함께 하는 교민화합 골프대잔치'가 열렸습니다.
한인언론협회 주최, 오클랜드한인회, 오클랜드 영사관, 뉴질랜드대한체육회, 민주평통협의회, 재뉴음식업 협회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 행사에는 교민 100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1번 홀에서는 리디아고가 참가자들과 기념 촬영을 한 후 티샷을 하면서 근접상으로 골프공 한 박스를 선물하는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행사 진행에는 주최측인 언론인 협회의 가족들과 후원업체 관계자들이 많은 애를 썼습니다.
저녁 식사 후에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시상식이 있었는데 이 자리에서 리디아 고가 사용하던 퍼터가 경매에 붙여져 $2000에 낙찰되기도 했습니다.
뉴질랜드 언론인협회에서는 ‘리디아 고와 함께 하는 교민골프대잔치’ 수익금 $7,378을 리디아 고양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했다는 소식입니다.
아마추어 골프 세계 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하며 동포들에게 자부심을 선사하는 리디아 고, 이제 15세인 그녀가 더욱 멋진 행보를 하기를 기대합니다.
◎ 노 영례 imnews3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