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을 누구보다도 알차고 풍성한 한 해 보낸 뉴질랜드 천재 소녀 골퍼, 리디아고(고보경, 15세) 선수가 지난28(수)일 오후 1시부터 Gulf Harbour Country Club 에서 뉴질랜드 시민들과 함께 한 해를 마무리 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뉴질랜드 골프 협회 주최로 열린 이벤트는 뉴질랜드 시민 100여 명이 참가해 리디아 고 선수와 함께 라운딩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벤트에 참가한 시민들은 14번 홀에서 리디아 고 선수와 티샷 대결을 펼치기도 했으며
퍼팅 대결을 펼쳐 리디아 고 선수를 이겼다고 즐거워하는 시민들과 함께 사진촬영을 하며 리디아 고 선수 역시 즐거운 하루로 2012년을 마무리 했다.
오후 5시 30분부터는 2부 행사로 시민들과 대화를 하며 뉴질랜드 골프 협회 회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리디아 고 선수는 올해 1월 호주 뉴사우스 웨일스오픈에서 프로대회 세계 최연소 우승을 시작으로 US여자아마골프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아울러 15세 4개월 2일의 나이에 LPGA 투어 최연소 우승(CN 캐나다 여자오픈)을 거머쥔 '골프 천재' 리디아 고 선수는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세계 아마추어 여자골프의 ‘쌍벽’을 이뤘던 김효주(17•대원외고)와 리디아 고 선수와의 대결에서는 리디아 고 선수의 완승으로 기분 좋게 막을 내렸다.
2012년 LPGA투어 CN 캐나디언 여자오픈 우승
2012년 제112회 US여자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우승
2012년 호주여자골프 뉴사우스 웨일스 오픈 우승
2012년 호주 아마추어 여자 골프선수권대회 우승
2012년 마크 매코맥 메달
김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