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교민 골퍼, 대니 리 선수가 미국 하와이의 와이알레이 골프장(파70·7068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중간 합계 12언더파를 기록, 공동 6위에 올랐다.
오늘, 14일 새벽 대회 최종 라운드인 4라운드를 시작한 대니 리 선수는 현재 4번홀, 11언더 파, 종합 공동 11위로 달리고 있다.
대니 리 선수는 지난 2012년 PGA 투어 출전권을 따내 기대를 모았지만 지난해 상금 랭킹이 166위로 밀려 2부 투어로 떨어졌다. 이번 대회는 상위 랭커들이 빠지는 바람에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행운을 잡은 대니 리는 우승하면 투어 출전권과 함께 마스터스에도 나갈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한편 현재 선두는 PGA 투어 신인 러셀 헨리선수가 단독 선두(미국, 18언더 파)로 달리고 있으며 기대를 모았던 한국 최경주(43 · SK텔레콤), 재미교포 케빈 나(30),선수들은 컷 탈락했다.
김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