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금)부터 3일간 열린 오클랜드 주니어 챔피언 2012수영대회 참가한 한인 선수 김성주(10세, Northshore swimming club) 선수와 정앤디(9세,로스킬, 영수영 아카데미) 선수가 좋은 성적으로 대회를 마감 했다.
남자부에 참가한 김성주(10세, Northshore swimming club) 선수는 10종목에 참가해 6종목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정앤디 (9세, 영수영 아카데미,로스킬) 선수는 4종목에서 1위를 차지 하며 두 선수 모두 뉴질랜드 수영 계에 큰 주목을 받으며 대회를 마감 했다. 특히 이번 2012 오클랜드 주니어 수영 대회는 뉴칼레도니아, 타이티, 피지등 주변 국가 주니어 대표팀들이 참가해 상위권 진입에 쉽지 않을 경기로 예상 했으나 김성주, 정앤디 선수 모두 최선을 다해 의미 있는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한인수영 주니어 클럽으로 승승 장구 하고 있는 "영 스위밍 아카데미" 소속으로 참가한 정앤디(9세)선수는 4종목(50접영, 100배영, 200배영, 100접영)에서 1위를 차지 하며 새로운 스타로 떠올라 많은 관중에 큰 박수를 받았다. 그밖에 50평형 2위, 200혼영2위, 200자유 2위 등 모든 종목에서 고른 기량을 보여 새로운 기대주로 떠 올랐다. 같은 소속으로 출전한 김지인(10세)선수는 200접영에서 3위에 올랐다.
한편 작년 같은 대회 7관왕에 올랐던 김성주 선수는 둘째날 대회 5종목 중 3종목에서 1위(50배영, 200평영, 100배영), 대회 마지막날 5 종목에 참가 3종목(200배영, 100평영, 50평영)에서 1위를 차지 했다. 총 6종목에서 1위, 3종목(200혼영, 100자유, 200자유)2위에 올랐다.
오클랜드 주니어 챔피언 2012수영대회 참가한 모든 한인 선수들은 백인 수영선수들의 신체적 우위에도 불구 하고 엄청난 노력과 강한 정신력으로 극복한 자랑스러운 한인 교민이다. 김성주, 정앤디 선수 그리고 대회에 참가한 모든 한인선수들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
김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