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새해에 뉴질랜드에 거주하는 한인 야구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해인사와 야구축제를 벌였다.
재뉴생활체육야구협회 와 노스쇼어 야구클럽에서 주최를하고 BNZ, ABA 에서 후원을 한 이번대회에는 한국에서 방문한 안산시 선발팀과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올라온 치치팀 오클랜드 한인팀들인 프라이드, 코리안즈, 쟈이언츠, 마린즈, 슈퍼스타즈, 총7개팀이 3일간의 경기를 벌였다 .
첫날 예선경기 부터 1점차 승부가 4차례 나오는 등 손에 땀을 쥐게하는 명승부를 펼치며 열전을 벌였다 .이틀간의 예선전을 펼친 결과 준결승 진출팀은 안산시 선발팀, 코리안즈, 프라이드, 쟈이언츠 가 4강에 진출을 하였다
준결승
1조 예선에서 4승으로 1위로 진출한 안산시 선발팀과 2조 예선에서3승1패로 3위를 한 코리안즈와 의 대결에서는 안산시 선발팀의 승리가 예상되었으나 안산시 선발팀의 유진우 투수와 박만철투수를 상대로 코리안즈는 장단 12안타를 터트리고 코리안즈 두번째 구원투수 손준혁선수의 5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하였다.
준결승 두번째 경기에서는 예선리그 1조 2위로 결승에 진출한 프라이드와 2조 4위로 진출한 쟈이언츠 와의 한판승부로 이루어졌다
쟈이언츠의 선공으로 2회초 2득점에 선공하였으나 예선전부터 막강한 타력을 과시한 프라이드는 쟈이언츠 의 마운드를 공략하며 4회말 5득점 5회말 3득점하며 11:5로 승리를 거두며 결승에 진출 하였다.
결승전
제4회 한인야구대회의 결승전은 프라이드와 코리안즈가 맞대결을 벌이게 되었다
강호 안산시 연합팀을 꺽고 올라온 코리안즈 와 예선전부터 막강타력을 보여준 프라이드와의 결승전에서는 프라이드가 14:6 코리안즈에 역전승을 거두었다 코리안즈가 5:0으로 리드 하던 4회초 프라이드의 공격에서 표준민 선수의 3점 홈런을 시작으로 4득점하며 1점차로 바짝 추격을 하며 승부를 점칠수 없게 하였다
프라이드의 6회초 코리안즈 투수진의 연속4구와 몸에 맞는 볼로 동점을 허용한후 이용민선수의 행운의 2타점 우전안타로 역전에 성공하며 6득점을 올리고 7회초 추가 3득점 하며 14:6 로 승리를 하며 제4회 재뉴 한인야구대회에 우승을 하였다.
프라이드의 투수 서재완 선수는 예선전 부터 매경기 등판 하며 투구를 하였고 결승전에서도 5이닝 4실점으로 호투하며 3승을 따내 팀의 우승에 기여를 하였다. 특히 이번 한인야구대회에 참가한 각팀에서 희귀병을 앓고 있는 쟈이언츠의 Guy Kloss 선수의 딸 Stella Kloss 의 치료비를 위하여 성금을 전달하기로 하여 야구인들의 훈훈한 정을 만들어 내며 재뉴한인야구대회의 의미를 한층더 하였다.
대회최종성적
우승 : 프라이드
준우승: 코리안즈
3위: 안산시선발팀, 쟈이언츠
개인상
최우수선수 : 유지형 (프라이드)
우수투수: 서재완 (프라이드)
우수타자: 김형섭 (안산시선발)
감투상: 이관호 (마린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