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천재 소녀 골퍼, 리디아 고 선수가 전세계 사람들에게 또 한번 강한 인상을 남겼다.
미국의 골프위크가 지난 12일 발표한 ‘2012 LPGA투어 10대 뉴스’에 아마추어 리디아 고(15세, 고보경) 선수의 CN 캐나디언여자오픈에서 쟁쟁한 프로 선배들을 꺾고 우승을 차지한 리디아 고의 LPGA최연소 우승 기록을 '톱10' 중 가장 최고로 선정했다고 발표 했다.
리디아 고 선수는 아마추어 자격으로 지난 8월 스폰서 초청으로 출전한 CN 캐나디언여자오픈 마지막날 6개 홀에서 5개의 버디를 잡는 집중력으로 LGPA투어 사상 최연소 우승 기록을 세웠다.
이어 박인비(24)와 치열한 올해의 선수상 경쟁을 펼친 스테이시 루이스(미국)가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선수로는 지난 1994년 베스 대니얼 이후 18년 만에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스테이시는 척추측만증을 이겨내고 자신의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또한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코리안 파워’는 맹위를 떨쳤다고 전했다. 10대 뉴스중 한국(계) 선수들과 관련된 뉴스가 5개나 될 정도로 ‘코리안파워’는 올해도 대단했다.
리디아 고 선수 2012 우승기록
2012년 LPGA투어 CN 캐나디언 여자오픈 우승
2012년 터키, 세계아마추어팀골프 선수권대회 개인전 우승
2012년 제112회 US여자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우승
2012년 호주여자골프 뉴사우스 웨일스 오픈 우승
2012년 호주 아마추어 여자 골프선수권대회 우승
2012년 마크 매코맥 메달
2011년 마크 매코맥 메달
김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