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5회 남십자성 예술단 정기 공연이 지난 17일(월) 타카푸나, Bruce Mason Center 대극장에서 열렸다. 이번 공연은 교민들뿐만 아니라 현지 키위들까지 공연장을 찾아 한국 문화를 알리는 역할도 함께 할 수 있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무료 공연으로 1,000석 규모의 대강당을 가득 매운 관람객들은 어린 남십자성 예술단 소년, 소녀들에게 큰 박수로 화답 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우리가곡, 우리민요, 외국민요를 비롯해서 다양하게 공연을 했다. 또한 특별 출연으로 현지예술단이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공연을 통해서 교민 자녀들이 함께 크리스마스 기분을 만끽하고 우리문화를 아이들에게 알려줄수 있는 시간과 즐거운 문화공연으로 자리를 잡았다.
신현국 단장은 “이번 공연을 준비 하면서 단원들을 비롯해서 각 프로그램을 지도하는 선생님들과 자녀들 뒷바라지에 많은 시간을 할애한 자모들께 고맙다는 인사를 드리고 싶다."
김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