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토요타 자동차 회사가 자동차 역사상 최대의 리콜을 결정 했다고 뉴질랜드 언론이 보도 했다. 보도에 따르면 뉴질랜드 21,000여대를 포함해서 전세계 750만대가 리콜 대상이다. 단일 리콜로는 지난 1996년 포드 자동차 이후 최대규모다.
이번 리콜은 운전석 쪽에 부착된 파워윈도의 스위치 결함으로 이 스위치가 뻑뻑하다며 운전자들이 기름을 칠하면 화재가 일어나 치명적인 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는 조사에 따라 리콜을 결정했다.
뉴질랜드에서 판매된 리콜 모델은 Camry, Corolla, Highlander, Rav4, Yaris 로 2006년에서 2010년 생산 모델로 무상으로 결함을 고칠 수 있다.
이번 도요타의 리콜은 뉴질랜드 뿐 아니라 미국, 유럽, 호주, 중국, 한국 등 아시아 지역 국가에까지 확대돼 자동차 관련 최대 규모의 리콜을 기록 했다.
김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