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가 기업하기 가장 좋은 나라 1위에 선정 되었다고 뉴질랜드 언론이 보도 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경제 전문 잡지, 포브스(Forbes)는 전 세계 141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뉴질랜드가 기업하기 좋은 나라 1위로 선정 되었다고 밝혔다.
경제 전문 잡지 포브스는 11개 항목(재산권, 혁신, 세제, 기술, 부패, 자유, 관료주의, 투자자 보호, 증시 등) 활성도 점수를 합산해 매년 국가별 기업환경 순위를 선정한다. 국가별 자료는 미국 중앙정보국(CIA)과 세계은행, 세계경제포럼(WEF), 국제투명성기구(TI) 등의 자료를 토대로 비교적 투명한 자료를 계산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2위를 차지했던 뉴질랜드는 1위였던 캐나다를 제치고 선두로 올라섰다. 뉴질랜드는 호주와 함께 전 세계를 강타한 글로벌 금융위기를 잘 극복하고 있는 나라 중 하나라고 소개 하면서 최근 법인세를 낮추는 등 기업경영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점과 뉴질랜드 종합주가지수인 NZX50이 최근 1년 사이 24% 오르는 등 투자환경이 회복되고 있는 것이 좋은 점수를 얻으며 높게 평가 되었다고 밝혔다.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기업하기 좋은 나라는 덴마크가 뽑혔으며 3위에는 '국제금융의 허브' 홍콩이 선정됐다. 이어 싱가포르,캐나다,아일랜드,스웨덴,노르웨이 순을 기록했다. 지난해 1위를 차지했던 캐나다는 기술개발과 혁신분야에서 점수를 얻지 못해서 올해에는 5위로 떨어졌다.
한국은 지난해 31위에서 올해 29위로 두 단계 올랐으며 호주는 탑10 진입에 실패하면서 11위에 올랐다.
Rankings
1 New Zealand
2 Denmark
3 Hong Kong
4 Singapore
5 Canada
6 Ireland
7 Sweden
8 Norway
9 Finland
10 United Kingdom.
김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