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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9/2012. 10:14 KoreaPost (202.♡.85.222)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 등 캔터베리 지역에 더 많은 유학생을 유치하기 위한 정부의 정책(Christchurch Educated)이 5일 발표됐습니다.
2011년 현재 크라이스트처치의 유학생 수는 지진 발생 이전보다 37%나 감소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학생 숫자는 여전히 뉴질랜드에서 두 번째로 많습니다. 이것은 수준 높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캔터베리 교육 시스템이 세계 여러나라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유학생 수를 지진 이전 수준으로 회복시키기 위해 5백만 달러의 추가 예산을 지원하는 등 유학생 유치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왔습니다.
정부는 앞으로 3개월에 걸쳐 △크라이스트처치 유학생 카드 신설 △대학교육 보장책(Tertiary Pathway Guarantee) △유학생 센터 건립 등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크라이스트처치 유학생 카드’는 학생 신분증의 역할 뿐만 아니라 대중교통 할인 및 구매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대학교육 보장책’은 크라이스트처치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학생과 대학입학 자격을 얻은 모든 유학생들에게 캔터베리 대학과 링컨대 또는 크라이스트처치 폴리텍 ‘학위 과정’(Degree Programme)에 입학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합니다.
크라이스트처치 중심부에 설치될 ‘유학생 센터’(Commons)는 유학생들에게 만남의 장소를 제공하고 정보와 어드바이스를 얻을 수 있는 중심 센터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정부는 2025년까지 유학분야의 경제적 가치를 현재의 두 배인 50억 달러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마련했습니다. 크라이스트처치 고등학교와 대학, 폴리텍 등에 유학생 유치를 확대하는 계획은 이를 실천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