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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2012. 10:33 KoreaPost (202.♡.85.222)
뉴질랜드
정부는 생활 지원금을 받고 있는 가정에 대하여 3살부터 강제적으로 초기 교육 기관에 맡기게 하는 방침을 밝혔으며, 이에 대하여 초기 교육 전문가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폴라 베넷 사회 개발부 장관은 내년 7월부터 싱글 맘 또는 편부가 생활 지원금의 수혜자인 경우 3세 또는 4세의 자녀들을 강제적으로 초기 교육 기관에 맡기게 되며, 이에 따라 3만 천 5백 명의 어린이들이 해당될 것으로 밝혔다.
만일 3세의 어린 자녀를 5세가 되어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까지, 인가 받은 초기 교육 기관에 주당 15시간 이상의 강제 규정을 어기게 될 경우, 그 가정에 지급되고 있는 생활 지원금이 절반으로 줄어들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같은 정부의 방침에 대하여 조기 교육 전문 기관들은 어린이들을 잘 돌보는 뉴질랜드의 전통과 가치관을 어긋나는 정책이라고 비난하는 한편 형편이 그렇지 못한 가정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50%로 줄어드는 생활 보조금 조치는 가혹한 것으로 지적이 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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