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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8/2012. 10:21 KoreaPost (202.♡.85.222)
뉴질랜드
18세가 되기 이전에 카나비스 등 마약류를 계속해서 흡연하는 것이 성인이 되어 지능 지수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한 연구에서 나타났다.
뉴질랜드에서 천 명이 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카나비스를 사춘기 때부터 피우기 시작하여 그 후 몇 년 동안 계속해서 흡연한 사람들의 경우 13세와 38세에 측정한 IQ가 평균 잡아 8 정도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성인이 되기 이전에 카나비스를 흡연하지 않고, 뇌가 성장이 마무리된 성인 이후에 카나비스를 흡연한 경우 이와 같은 IQ의 하락 현상은 보이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하여 미국 노스케롤라이나의 듀크 대학교의 마델린 마이어 수석 연구교수는 십대의 두뇌 성장 발전에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밝히며, 성인이 된 이후 카나비스 흡연을 중단하더라도 잃어버린 IQ는 되돌아 오지 않는다고 지적하며, 높은 지능지수가 고등 교육과 관계가 있으며, 이에 따라 고소득과 좋은 건강을 유지하는 것과 이어진다고 덧붙였다.
(가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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