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7주년 광복절 경축행사가 오늘 8월15일(수) 오후2시, 타카푸나 한인회 회의실에서 거행되었다.
오늘 열린 광복절 기념 행사는 100여명의 오클랜드 교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홍영표 한인회장 축사와 새로 부임한 박일호 오클랜드 총영사의 대한민국 이명박 대통령 경축사 대독으로 시작 되었다.
홍영표 한인회장의 기념사와 교민들의 만세삼창으로 이루어진 오늘 행사에서 홍영표 한인회장은 광복 67주년을 맞이하여 일제탄압과 한국전쟁 등 역경과 고난을 거쳐 오늘날 경제적 기적을 이루고 세계적으로 저력 있는 나라임을 이번 광복절을 통해 조국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뉴질랜드에 살고 있는 우리는 한국인의 자긍심을 갖고 힘과 지혜를 모아 성숙하고 행복한 교민사회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2부 행사에서는 “ 위대한 태평양 문명시대를 향하여”라는 주제로 한일수 박사의 강연과 "8.15 해방정국과 미군정의 역활"의 주제로 박인수 박사의 강연으로 다시 한번 잊어가는 역사 의식을 고취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김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