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16(목)-18일(토)간 김성환 외교통상부장관이 뉴질랜드를 방문 하였다.
그는 15일에서 16일 양일간 호주를 방문하여 한-호주 외교장관회담을 갖은 다음 16일(목) 뉴질랜드를 방문하였다.
김성환 외교통상부장관은 8.17(금) 머레이 맥컬리 뉴질랜드 외교장관과 외교장관회담을 개최하였으며 회담에서는 고위급 교류활성화와 한뉴FTA, 남극협력, 과학·교육·관광 분야 협력 등 주요 현안, 최근 한반도 및 아태지역 정세 등에 대해서 논의하였다.
양 장관은 양국간 실질협력이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을 평가하고, 한-뉴 FTA 협상의 진전을 위해 상호 노력해 가기로 하였다.
맥컬리 장관은 한반도 문제에 대한 뉴질랜드 정부의 협력 의지를 재확인하였으며, 양측은 기후변화 등 국제이슈에 대해서도 더욱 긴밀히 공조해 나가기로 하였다.
양국 외교장관은 회담 직후 ‘대한민국정부와 뉴질랜드정부 간의 남극협력에 관한 협정’에 서명하였는바, 동 협정은 향후 양국간 남극 지역에서의 과학연구 및 보급 협력을 강화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김 장관은 전쟁기념관을 방문, 헌화하고 뉴질랜드 한국전 참전용사들과 만나 뉴질랜드의 우정과 희생에 깊은 사의를 표하였다.
출처: 외교통상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