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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2012. 11:21 KoreaPost (202.♡.85.222)
뉴질랜드
해외 거주를 목적으로 뉴질랜드를 떠나는 사람들의 수가 십 년 전에 비하여 3만 명이나 늘어났으며, 특히 호주로 이주하는 뉴질랜드 사람들의 수는 최고의 기록을 보이며 한 달 평균 5천명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통계청의 자료에 따르면 7월말 기준으로 지난 한 해 동안 8만 7천 5백 명이 뉴질랜드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는 2002년도의 5만 9천 3백 명에 비하여 약 3만 명 정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뉴질랜드를 떠난 8만 7천 5백 명 중 5만 3천 8백 명은 호주로 향한 것으로 2002년도 같은 기간 동안의 2만 6천 5백 명에 비하여 배 이상 늘어났으며, 지난 한 해 동안 호주에서 뉴질랜드로 돌아온 사람의 수는 만 4천 명에 불과하여 호주 뉴질랜드 간 4만 명 정도의 이주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현상은 호주 회사들의 뉴질랜드 고등 인력에 대한 적극적인 유치 방침과 뉴질랜드 내의 제한된 작업 상황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 2월 이틀 동안 열렸던 호주의 취업 엑스포에는 무려 7천 명이 넘는 키위들이 참석하여 그린레인 지역의 교통에 지장을 일으켰던 것으로 알려졌다.
(가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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