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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7/2012. 11:21 김수동 기자 (122.♡.96.165)
한인뉴스
한국 올림픽 축구 대표팀이 2012 런던올림픽 조별리그 두번째 경기에서 스위스를 2대 1로 따돌리고 귀중한 승리를 따냈다. 승점 4점으로 멕시코와 같지만 골 득실에서 뒤져 조 2위에 오른 한국은 가봉과의 3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8강에 오를 수 있다.
한국은 오늘 새벽 29일(현지시간) 영국 코번트리의 시티 오브 코번트리 경기장에서 열린 스위스와의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후반 12분 박주영 선수의 헤딩 선제골에 이어 후반 19분 김보경 선수의 왼발 결승 발리골로 승점 3점을 따냈다.
멕시코와의 1차전에서 득점 없이 비겼던 한국은 이날 첫 승리로1승1무(승점 4)를 기록, 가봉을 2대 0으로 꺾은 멕시코(1승1무, 승점 4)에 골득실에서 밀린 조 2위가 됐다. 한국은 이날 멕시코와의 1차전과 같이 박주영 선수를 최전방 공격수에 배치하고 구자철 선수를 처진 스트라이커, 김보경과 남태희 선수를 좌우 날개로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