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여자 축구 E조에서 경기 하고 있는 뉴질랜드 여자 축구팀이 극적으로 8강에 진출했다고 뉴질랜드 언론이 보도 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종전 이전까지 2연패한 뉴질랜드는 1일 카메룬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폭발적인 득점력을 자랑하며 무려 3골을 몰아넣어 3-1로 승리 했다. 당황한 카메룬은 0-3으로 뒤지던 후반 31분 한 골 만회했지만 더 이상의 추가골을 올리지 못하고 3전 전패로 대회를 마감했다.
뉴질랜드 여자 축구 대표팀이 카메룬에 비기거나 졌다면 북한이 8강에 올라갈 가능성이 높았다. 카메룬은 이 경기 전까지 득실에서 -10을 기록하고 있었다. E조 1위는 같은 시각 브라질을 1-0으로 누른 영국(3승 승점9), 2위에는 2승 1패 승점 5로 브라질이 자리했다.
8강에진출한 국가는 영국-브라질-뉴질랜드(E조), 스웨덴-일본( F조), 캐나다-미국-프랑스(G조)이다.
E조 예선 결과
1위 영국 3승 0무 0패 골득실 +5 승점 9 *
2위 브라질 2승 0무 1패 골득실 +5 승점 6 *
3위 뉴질랜드1승 0무 2패 골득실 +0 승점 3 *
4위 카메룬 0승 0무 3패 골득실 -10승점 0
김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