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올림픽 첫 경기인 여자축구경기에서 뉴질랜드 여자 축구팀이 개최국인 영국 팀에 1골 차로 패했다고 뉴질랜드 언론이 보도 했다.
보도에 따르면 뉴질랜드 여자 축구 팀은 25일 오후 4시(현지시간) 영국 웨일스 카디프에 위치한 밀레니엄 스타디움에서 열린 경기에서 영국 여자팀에 1-0으로 패했다.
후반 16분 수비수 스테파니 호튼의 프리킥이 골대로 빨려 들어가 먼저 1골을 허용한 뉴질랜드 대표팀은 총 공격으로 마지막까지 추격했지만 끝내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한편 G조에 속한 북한 여자축구 대표팀은 런던올림픽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랭킹 8위 북한은 25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햄든파크에서 열린 런던올림픽 여자축구 조별리그 G조 1차전 콜롬비아(28위)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런던 올림픽 여자축구 조별리그 1차전 결과
E조
영국(1승) 1-0 뉴질랜드(1패)
브라질(1승) 5-0 카메룬(1패)
F조
일본(1승) 2-1 캐나다(1패)
스웨덴(1승) 4-1 남아프리카공화국(1패)
G조
북한(1승) 2-0 콜롬비아(1패)
미국(1승) 4-2 프랑스(1패)
김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