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함께하는 밀알선교단

장애인과 함께하는 밀알선교단

0 개 3,194 김수동 기자


사람 위에 사람 없고 사람 밑에 사람 없다.만인에 대한 법 앞의 평등을 선포한 말이다. 그럴싸한 이 말이 아직도 예외적으로 적용하는 대상이 있다면 궤변이 될까? 아직도 이 평등의 사각지대에서 서성이면서 늘 추운 계절을 지내는 이들이 바로 장애인들이다. 1975년 제30차 유엔총회에서 채택된 ‘UN장애인인권선언’은 장애인의 개념을 이렇게 정의하고 있다.‘장애인’이라함은 선천적이던 후천적이던 관계없이 신체적, 정신적 능력의 불완전으로 인하여 일상의 개인, 또는 사회생활에서 필요한 것을 확보 하는데 ,자기 자신으로서는 완전하게 부분적으로  할 수 없는 사람을 의미한다” 
 
장애인들과 함께하는 뉴질랜드 밀알 선교단, 장애인들은 우리의 이웃이요, 형제자매이다. 그들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배려하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세계보건기구의 통계에 의하면 전 세계인구의 10%인 6억 명이 장애인이고, 한국에만도 450만의 장애인이 있으며 정확한 수치는 아니지만 뉴질랜드도 전 인구의 10%인 50~60만 명이 장애인이라고 볼 수 있다. 산업재해와 교통사고로 한국에만도 매년 7만~7만5천명의 장애인이 생기고 있다. 편견이 곧 장애이다. 장애는 차이이며 편견은 차별이다. 편견에서 이해로 가는 사회, 차별에서 평등으로 가는 마음이다. 장애는 멀리하면 틈, 손잡으면 힘, 함께 하면 꿈이다. 
 
밀알운동은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안고 살고 있는 이들에게 기독교적 사랑으로 다가가 선교하고 봉사하며 사회가 그들을 바로 이해하여 사랑으로 감싸고 도울 수 있도록 계몽하는 것을 목적으로 1979년 한국에서 시작된 운동이다. 밀알운동은 현재 한국을 포함하여 19개국 70 여 곳의 지부가 있으며 산하 시설들까지 총100개의 사역현장을 가지고 있다. 세계밀알연합은 이 밀알운동을 이끌어 가는 행정본부이다. 
 
밀알선교단은 오는 10월16일로 만33년이 된다. 이재서목사(현재 세밀연 총재/총신대사회복지대학원장)에 의해서 창립 되었다. 1987년 미국으로 이어졌고 유럽과 캐나다 등 여러나라에서도 밀알운동이 확산 되었다. 1995년 3월30일 모든 밀알 지체들이 하나되어 세계밀알연합으로 출범되었고 세계장애인 선교를 앞장 서서 이끌어 가는 세계적인 장애선교기구로 우뚝 서게 되었다.
 
뉴질랜드 밀알 선교단 활동 
뉴질랜드 밀알선교단은 언제 1996년 7월14일(주일)에 설립되었다. 현재 선교관의 위치는 35H Constellation Drv, Mairangi Bay 이다. 총16명의 장애인들이 정기적으로 참석했으나 현재는 남자6명 여자6명 총12명이 고정으로 참석하고 있다. 단장목사의 사역을 지원하는 스탭들(무급)이 8명이며 정기적인 자원봉사자가 25~30명 규모가 된다. 장애인에게 복음을 전하는 전도, 장애인을 돕는 봉사, 사회와 비장애인을 향하여 장애인에 대하여 바로 알리는 계몽이 3대 목표이다. 밀알의 단합과 발전을 위하여 사역, 각국의 밀알을 지원하고 돕는 사역, 밀알운동의 세계확장 이 세가지가 밀알의 3대 사역이다.
 
오클랜드 교민장애인들을 위해 봉사
지난 4월20일, 오클랜드에서는 작년에 이어서 두 번째로 밀알학교가 단독으로 주최하였다. 정부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가 주관하는 것이 바람직하나 이곳 사정이 사정인지라 그렇게 못하여 아쉬울 뿐이다. 금년의 장애인의 날 행사 첫째 날은 밀알봉사자들을 위한“밀알 홈 커밍 데이”로 꾸며 보았다. 지난 16년간 밀알선교단의 봉사활동에 참가하였던 모든 이들을 초대하였다. 둘째 날은 밀알장애인 학생들만을 위한“밀알사랑축제”로 기획하였다.
 
장애인들을 위한 프로그램, 주된 사역은 밀알 토요 학교 사역이다. 매주 토요일 오전 9시45분~오후 3시까지 운영한다. 교육내용은 선교,교육,재활,치료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하며, 점심급식은 5개 교회(기쁨의 교회, 뉴질랜드 은총교회,주님의 교회,갈보리 교회, 온누리 교회)의 섬김으로 제공된다. 특별한 사역으로 텀방학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4,9월은 교회의 학생부, 청년부의 도움을 받아서 짧게는 1주일에서 많게는 2주간을 운영한다. 7월의 텀 방학은 오대 총학과 7개 단과대학에서 120명의 학생들만으로 운영하는 실내와 현장 학습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장애인들을 사회적응을 위한 특기적성 활동
장애인들의 사회적응을 위한 훈련의 하나로서 제1주차는 생일 케이크 만들기를 하여 생일파티를 열어주고 축하하며 베스트커플을 선발(학생&교사)하여 표창한다. 제2주차는 간식 만들기를 실습하며 간단한 먹거리는 자신이 해결하도록 돕는 내용이다. 샌드위치, 쿠키, 커피, 코코아타기 등…3주차는 경제활동을 한다. 그 내용은 가게놀이, 화폐 사용하기이다. 4주에는 마트미션을 한다. 돈을 가지고 마트에서 다음 주에 생일축하 물품을 직접 사도록 하는 것이다. 장애인들의 미래를 위해서 재활직업교육으로 쿠키반을 운영한다. 5년 후에 정부기관의 빈 공간을 대여하여 장애인들을 위한 “밀알웰빙카페”를 설립하고자 하는 기반이 되는 것이다. 5월초부터 교회에 판매대를 마련하여 시험운영을 착수하고 있다. 이것은 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의 일환이며 나아가서 장애인고용정책에도 영향을 키칠 수 잇는 생산적인 프로그램이 될 것이다.
 
밀알봉사자 오리엔테이션의 목적과 교육 내용
이 프로그램의 목적은 신앙으로 무장된 신념이 뚜렷하고 건강하고 지속적인 자원봉사자를 확보하고자 하는 것이다. 그 내용은 밀알의 철학과 이념(2시간), 자원봉사의 정의, 자원봉사자들의 권리와 의무(2시간), 발달장애아(자폐아)의 이해와 관리(2시간) 총6시간으로 진행한다.
 
앞으로 계획하고 있는 프로그램 
주간보호센타 운영이다. 장애인과 그 가족들을 위해 주6일의 서비스를 하는 것이다 물론 뉴질랜드 정부나 현지인 장애인 기관들이 잘 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 정서에 맞는 고품질의 서비스로 다민족 장애인을 섬기는 것이 우리 밀알의 계획이다. 또한 장애인들의 형제자매들을 지원하고 돕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자 한다. 
 
문의: 김일만 목사 021 145 7855 
 

19명 사망케 한 탁아서 무허가 일 수도...

댓글 0 | 조회 1,201 | 2012.05.31
뉴질랜드의 세 쌍둥이를 포함해 19명의 외국인을 사망케 한 화재가 일어난 카타르의 쇼핑센터 내 탁아소가 무허가 일수도 있다. 사회부의 한 관리는 13명의 어린이와… 더보기

정부 교육정책 개혁, 교사,학부모 반발

댓글 0 | 조회 1,750 | 2012.05.30
정부의 교육정책 변경으로 교사와 학부모의 반발이 심해 지고 있다고 뉴질랜드 언론이 보도 했다. 보도에 따르면 학교 교사들과 학부모들의 반발로 인해 정부는 한 학교… 더보기

[존 키] 미래를 위한 투자-예산 2012

댓글 0 | 조회 1,194 | 2012.05.30
지난 주 국민당 정부는 집권 이후 네 번째 예산안을 발표했습니다. 예산 2012는 세계경제 현황에 부합하는 책임감 있는 예산안이며, 뉴질랜드가 당면하고 있는 주요… 더보기

오클랜드 분관 왕가레이 순회 영사 실시..

댓글 0 | 조회 1,753 | 2012.05.30
오클랜드 분관에서는 원격지에 거주하는 교민의 민원업무 편의를 위해 2012.6.9.(토) 왕가레이 지역 순회영사를 아래와 같이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해왔다. - 아… 더보기

뉴질랜드 근로자 급여작고 시간 길지만 그래도 행복..

댓글 0 | 조회 2,039 | 2012.05.30
뉴질랜드 근로자들은 호주의 근로자들에 비하여 시간 당 급여는 작고 근무 시간은 더 길지만, 더 행복해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조사를 진행한 연구원은 뉴질… 더보기

카타르 쇼핑센터에 불, 세 명의 뉴질랜드 어린이 사망..

댓글 0 | 조회 1,314 | 2012.05.30
카타르의 한 쇼핑 센터에서 불이 나 뉴질랜드의 세 명의 어린이들을 포함하여 열 아홉 명이 목숨을 잃은 사고가 발생하였으며, 경찰과 관계 당국은 화재 원인과 소방 … 더보기

열 명의 소녀, 레인지에서 길을 잃어...

댓글 0 | 조회 1,386 | 2012.05.30
열 한 살과 열 두 살짜리의 소녀 학생들이 카이마이 레인지에서 길을 잃고 헤매다가 어제 밤 늦게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다. 가벼운 복장을 한 타우랑가 인터미디엇의 … 더보기

성범죄자에 대한 어린이 성희롱 조사 진행 중..

댓글 0 | 조회 1,110 | 2012.05.30
남부 캔터베리에서 한 체코 여행객의 시신과 함께 사망한 채로 발견된 실형을 선고 받았던 성 범죄자에 대한 어린이 성희롱 조사가 진행 중이다. 경찰은 와이마테에 거… 더보기

키위 고용주, 주요 직원 찾는데 어려움 겪고 있어..

댓글 0 | 조회 1,183 | 2012.05.30
절반이상의 키위 고용주들이 주요 직원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인력소개 회사인 맨파워 그룹의 조사에서 밝혀졌다. 맨파워 그룹의 보고서는 뉴질랜드내의 4… 더보기

키위들, 온라인 쇼핑 즐겨..

댓글 0 | 조회 965 | 2012.05.30
키위들은 2004년 이후 배가된 전자 상거래의 대중화와 함께 온라인 쇼핑을 기꺼이 받아들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니엘센 리서치 회사의 최근의 온라인 소매 보고… 더보기

럭비월드컵에 귀빈 접대하기 위해 1천만 달러 사용..

댓글 0 | 조회 1,184 | 2012.05.30
정부가 럭비월드컵에서 비록 아주 적은 수의 외국 지도자들이 참여했지만 귀빈들을 접대하기 위해 1천만 달러의 예산을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약속된 고관들인 윌리엄… 더보기

보잉사의 "꿈의 비행기" 운영되기 위해 수년이 걸릴 듯..

댓글 0 | 조회 894 | 2012.05.30
보잉사의 “꿈의비행기” 가 마침내 뉴질랜드에 도착했으나 뉴질랜드에서 운행되기까지는 수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21세기의 새로운 비행기로 간… 더보기

괴롭힘,왕따(Bullying), 한국인 학부모를 위한 세미나

댓글 0 | 조회 2,204 | 2012.05.29
Korean Settling In에서 주최하는 학교 자녀들의 학교에서 발생하는 괴롭힘,왕따(Bullying), 인종차별적인 부당함에 대한 올바른 대처방법과 정보를… 더보기

5월 27일 야구 경기 내용

댓글 0 | 조회 1,740 | 2012.05.29
슈퍼스타즈 (블랙, 2승 1무) 몰수게임 프리미어팀 (화이트, 1승 1무 1패) 흐리고 간간히 빗방울이 떨어진 지난 일요일 (27일) 좋지않은 날씨에 화이트 선수… 더보기

카타르, 도하 쇼핑몰 화제 뉴질랜드 어린이 사망

댓글 0 | 조회 1,533 | 2012.05.29
어제 28일(현지시간) 카타르 수도 도하의 한 쇼핑몰에서 화재가 발생해 어린이 13명을 포함해 총 19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으며 사망자 명단에 뉴질랜드 어린이도 … 더보기

정부의 지원 삭감으로 교사의 수 줄어 들 수도...

댓글 0 | 조회 1,223 | 2012.05.29
중등 학교들은 정부 지원 삭감에 따라 일부 특수 과목을 폐지하거나 교사의 수를 상당 수 줄여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에 따라 오클랜드의 한 학교에서는 10명… 더보기

리스트릭트 "R" 사인 부착 대부분 환영..

댓글 0 | 조회 1,216 | 2012.05.29
리스트릭트 제한 운전 면허 소지자에 대한 “R”자 사인 부착을 규정화하려는 정부의 움직임에 대하여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환영의 뜻을 표하고 있… 더보기

정부의 주택 보온 난방 사업 효과 커..

댓글 0 | 조회 1,340 | 2012.05.29
정부는 주택 보온 난방 사업에 대하여 추가의 자금을 지원할 지 아직 밝히지 않았지만, 지난 기간 동안의 효과가 투입된 자금보다 네 배나 많은 효과가 있는 것으로 … 더보기

존키, 동성애자에 의한 입양 법제화 지지..

댓글 0 | 조회 1,063 | 2012.05.29
존키 수상은 동성애 자들에 의한 입양을 법제화하는 잠정적인 법안을 지지할 것 이하고 말했다. 동성애자들의 입양을 가능케 하는 3개의 개인 법안이 국회의원 투표에 … 더보기

주류판매소 근처에서 폭력 범죄율 두배...

댓글 0 | 조회 999 | 2012.05.29
새로운 연구조사에 따르면, 주류판매소 근처에서 심각한 폭력 범죄 율이 거의 두 배가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캔터베리 대학의 지오헬스 실험실 연구원들은 빈곤 과 다… 더보기

캔터베리 지역에서 두 구의 시신 발견..

댓글 0 | 조회 1,006 | 2012.05.29
남부 캔터베리 외딴 지역에서 발견된 두 구의 시신에 대한 살인 혐의 조사가 시작됐다.. 한 남성과 한 여성의 시신이 지난 27일 아침 와이마테 남서쪽의 와이아오룬… 더보기

생산성에서 낮은 뉴질랜드 어떤 것들이 있을까?

댓글 0 | 조회 972 | 2012.05.29
새로운 연구 조사에 따르면 생산성 면에서 뉴질랜드는 상당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차이가 점점 커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어니스트 앤드 영 사의 1200 명의 … 더보기

[독자기고] 오클랜드 한인회관의 현주소는 -

댓글 0 | 조회 1,368 | 2012.05.29
2011년 5월28일 토요일 오후 2시, 홍영표 한인회장 당선자가 제 11대 오클랜드 한인회장에 취임했다. 역대 오클랜드 한인회장 중 가장 큰 액수인 16만 달러… 더보기

제 1회 볼링대회에서 나기욱, 김선희 1위 차지해..

댓글 0 | 조회 3,008 | 2012.05.28
제1회 뉴질랜드 볼링 교민대회가 재뉴질랜드 볼링협회(최은모)주관으로 팬뮤어 볼링장에서 5월27일(일)5시부터A조,B조로 나뉘어 39명의 각지에서모인 선수들의 열딘… 더보기

29년 만에 신 기록 갱신, 김성주 수영선수

댓글 1 | 조회 2,828 | 2012.05.28
지난 26일(토) 열린 “Waterhole 400 plus 50's 수영대회” 주니어 부에 참가한 김성주(9세, Northshore … 더보기